K리그1 최하위 대구에 '악재'…장성원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K리그1 최하위 대구에 '악재'…장성원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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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9월 14일 김천전 모습)
장성원(9월 14일 김천전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구FC가 주축 측면 수비수 장성원의 부상 이탈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났다.

23일 대구 구단에 따르면 20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30라운드 원정 경기 중 왼쪽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던 장성원은 이후 진행된 정밀 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대구 구단은 "장성원은 조만간 수술받을 예정이며, 치료와 재활 과정에 충분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성원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상대 선수 강윤성과 볼을 다투다 왼쪽 무릎 쪽을 강하게 부딪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더 뛰지 못한 채 유지운으로 교체됐다.

통상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받은 뒤 회복에 수개월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장성원은 올 시즌 안에는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K리그1 최하위(승점 22)에 머물러 2부 강등이 유력한 대구로선 남은 시즌 운영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2018년 프로 데뷔부터 대구에서 뛰어온 장성원은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달 14일 김천 상무와의 29라운드에선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며 대구의 2-1 승리와 2연승에 앞장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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