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뮌헨에 더 오래 남을 수도…EPL 복귀는 글쎄"

해리 케인 "뮌헨에 더 오래 남을 수도…EPL 복귀는 글쎄"

주소모두 0 2 10.08 05:21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해리 케인
해리 케인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 중인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소속팀과의 계약 연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7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케인은 "여기에(이 팀에) 더 오래 머무는 것도 분명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구단과 계약 연장 관련 논의가 시작된다면 기꺼이 응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처음 이 팀에 왔을 때는 언젠가 꼭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인 케인은 2023년 여름 뮌헨과 4년 계약을 맺으며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했다.

현재 케인은 뮌헨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공식전 106경기에 출전해 103골 29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4-2025시즌에는 공식전 51경기에 나서 41골(정규리그 26골 포함)을 뽑아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 타이틀도 맛봤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공식전 10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케인은 "우승 타이틀을 따면 '내가 하고 싶었던 걸 다 이뤘다'며 안주할 수도 있는데, 내게는 오히려 더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승을 이루고, 더 큰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01 투수 무덤에서 또 우뚝 선 원태인 "돌아가신 어머니께 기도"(종합) 야구 10.08 3
60100 '한국서 첫 A매치' 카스트로프 "미드필더 역할이면 어디든 OK!" 축구 10.08 3
60099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 V리그 개막 앞두고 일본 전지훈련 농구&배구 10.08 6
60098 '삼바축구' 브라질, 10일 홍명보호와 대결 앞두고 '우중 담금질' 축구 10.08 3
열람중 해리 케인 "뮌헨에 더 오래 남을 수도…EPL 복귀는 글쎄" 축구 10.08 3
60096 임성재·김시우·안병훈·김주형, PGA 투어 일본 대회 출격 골프 10.08 2
60095 비도 막을 수 없다!…홍명보호, 오픈 트레이닝서 실전급 담금질 축구 10.08 2
60094 프로야구 WC 업셋, 단 한 차례…삼성이 두 번째 희생양 되나 야구 10.08 2
60093 김선형이 끝냈다…kt, 연장 혈투 끝에 현대모비스 1점 차로 제압 농구&배구 10.08 6
60092 이호준 NC 감독 "팀이 뭉치는 모습 봤다…내년 더 높은 곳에서" 야구 10.08 2
60091 이숭용 SSG 감독 "WC 보며 철저히 대비…우리만의 플레이 강조" 야구 10.08 1
60090 '2024 PS 영웅' 김헌곤, 삼성 구세주로…WC 2차전 선발 출격 야구 10.08 2
60089 '스넬 무실점' 다저스, 필라델피아와 NLDS 2연승…김혜성은 결장 야구 10.08 2
60088 LPGA '가을 아시안 스윙' 중국서 시작…김아림·이소미 등 출전 골프 10.08 1
60087 2년 만에 태극마크 김지수 "A매치 데뷔는 모든 선수의 꿈" 축구 10.0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