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암스트롱, 올 시즌 6번째 '30-30' 달성…MLB 역대 최다

크로-암스트롱, 올 시즌 6번째 '30-30' 달성…MLB 역대 최다

주소모두 0 21 09.28 05:21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30홈런-30도루' 클럽 회원이 된 크로-암스트롱

[Imaga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6번째 '30홈런-30도루' 회원이 탄생했다.

시카고 컵스의 무서운 신예 피트 크로-암스트롱(23)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4회말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올 시즌 30홈런과 35도루를 기록한 크로-암스트롱은 6번째 '30-30클럽' 회원이 됐다.

크로-암스트롱에 앞서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재즈 치점 주니어(뉴욕 양키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후안 소토, 프란시스코 린도어(이상 뉴욕 메츠)가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한 시즌 6명의 '30-30' 회원이 탄생한 것은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

종전에는 1987년과 1996년, 1997년, 2011년, 2023년에 각각 4명이 '30-30' 클럽에 가입한 것이 최다였다.

데뷔 3년 차인 크로-암스트롱은 올 시즌 전반기에만 25홈런과 25도루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았다.

후반기에는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으나 '호타준족'의 상징인 '30-30' 달성은 성공했다.

컵스 구단에서는 새미 소사(1993·1995년)에 이어 '30-30'을 달성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2루타도 37개를 터뜨린 크로-암스트롱은 컵스 구단 최초로 '30홈런-30도루-30 2루타'를 달성한 선수로도 기록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801 교체에 불만 드러낸 린가드…김기동 감독 "그게 프로의 마음" 축구 09.28 23
59800 삼성 제2홈구장 포항야구장 안전성 '양호'…합동점검 결과 야구 09.28 34
59799 '2경기 무승' 전북 포옛 "파이널 라운드 전 우승 확정 목표" 축구 09.28 9
59798 [프로농구 시범경기 창원전적] LG 69-62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9.28 15
59797 K리그1 전북, 자책골 탓에 서울과 무승부…2위와 승점 15 차(종합2보) 축구 09.28 8
59796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09.28 20
열람중 크로-암스트롱, 올 시즌 6번째 '30-30' 달성…MLB 역대 최다 야구 09.28 22
59794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꺾고 컵대회 결승행…도로공사와 격돌(종합) 농구&배구 09.28 7
59793 '준비된 연기' 노시환 vs '본능' 손아섭…주루도 선의의 경쟁 야구 09.28 18
59792 LG 톨허스트, 한화전 6이닝 2실점…"다양한 볼배합+공격적 투구" 야구 09.28 19
59791 '김민재 벤치' 뮌헨, 브레멘 완파하고 개막 5연승…케인 멀티골 축구 09.28 9
59790 오타니, MLB 유니폼 판매 3년 연속 1위…역대 네 번째 야구 09.28 17
59789 KLPGA 투어 상금 1위 노승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선두 골프 09.28 30
59788 [프로야구 중간순위] 27일 야구 09.28 19
59787 MLB 보스턴,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라파엘라 끝내기 3루타 야구 09.2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