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연간 수입 1위는 LIV 골프 람…하루 3억8천만원 벌어

골프 선수 연간 수입 1위는 LIV 골프 람…하루 3억8천만원 벌어

주소모두 0 5 05: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욘 람
욘 람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근 1년 사이 전 세계 골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욘 람(스페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연간 골프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람은 최근 1년 사이에 1억200만달러(약 1천407억원)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람은 대회 출전 등을 통해 9천200만달러를 벌었고, 각종 후원으로 1천만달러 수입을 추가했다.

대회 관련 수입에는 람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옮긴 이적료 등이 포함됐다.

2024시즌부터 LIV 골프에서 활약한 람은 지난해 LIV 골프에서 두 차례 개인전 우승을 달성했다.

람은 하루에 3억8천만원을 넘게 번 셈이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천700만달러로 수입 부문에서는 2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7승, 올해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두는 등 경기력 면에서는 람을 압도했다.

그러나 대회 관련 수입 6천700만달러, 각종 후원 수입 3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입 순위 1위는 람에게 내줬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8천400만달러로 3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5천500만달러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5천만달러를 번 콜린 모리카와(미국)다.

상위 10위 안에는 LIV 골프 소속 선수가 4명 이름을 올렸다.

람 외에 호아킨 니만(칠레)이 4천900만달러로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천500만달러로 8위를 기록했고, 필 미컬슨(미국)이 4천만달러로 10위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4천200만달러를 벌어 9위에 랭크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37 10명이 싸운 광주, 제주에 1-0 진땀승…5경기 만에 승전고 축구 05:21 5
56836 낙뢰로 1시간5분 킥오프 지연…조현우 "경기에 영향 끼친 듯" 축구 05:21 5
56835 고우석, 마이너리그서 방출…LG 복귀·미국 잔류 갈림길 야구 05:21 5
56834 K리그 대표 울산, 클럽월드컵 첫판서 남아공팀에 0-1 패배 축구 05:21 5
56833 "데뷔전 초구는 직구입니다"…약속 지킨 키움 왼팔 신인 정세영 야구 05:21 6
56832 야구선수 출신 장타자 최영준, KPGA 챌린지투어서 첫 우승 골프 05:21 6
56831 한국여자배구, 캐나다에 짜릿한 승리…VNL 4패 뒤 첫 승 농구&배구 05:21 1
56830 코르다, 연습 라운드 때 러프에서 공 쳐 내다 다칠 뻔 골프 05:20 5
56829 클럽월드컵 첫판 패한 울산, 플루미넨시·도르트문트 '첩첩산중' 축구 05:20 6
56828 스리백으로 첫판 진 김판곤 "준비했던 전술, 어느 정도 나와"(종합) 축구 05:20 7
56827 [프로축구 서귀포전적] 광주 1-0 제주 축구 05:20 5
56826 PGA 투어 커미셔너 내년 퇴임…후임은 NFL 출신 롤랩 골프 05:20 6
열람중 골프 선수 연간 수입 1위는 LIV 골프 람…하루 3억8천만원 벌어 골프 05:20 6
56824 [여행소식] 터키항공, 아마추어 골프대회 열고 프리미엄 여행객 공략 골프 05:20 7
56823 9회 1사 만루 위기 벗어난 꼴찌 키움, SSG 잡고 6연패 탈출(종합) 야구 05:2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