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월드컵 예선 최종전서 인도네시아 6-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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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바레인 1-0 꺾고 C조 최하위 탈출…후반 추가 시간 PK 골

6번째 골 넣고 팀원들과 기뻐하는 일본의 호소야 마오(오른쪽)
6번째 골 넣고 팀원들과 기뻐하는 일본의 호소야 마오(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호 본선 진출국'인 일본이 대승으로 예선을 마무리 지었다.

일본은 10일 일본 스이타 시립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6-0으로 완파했다.

일본은 3월 20일 바레인과의 7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최소 조 2위를 확보, 공동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이달 5일 호주와의 9차전에선 0-1로 덜미를 잡혀 이번 예선 첫 패배를 기록했던 일본은 홈 팬들에게 대승을 선사하며 C조 1위(7승 2무 1패·승점 23)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는 3승 3무 4패, 승점 12를 쌓아 C조 4위로 마쳤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3개 조 1·2위를 차지한 6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4위에 오른 6개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치러 각 조 1위 팀이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가져간다.

C조에서는 일본이 본선 직행을, 인도네시아가 4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2위인 호주(승점 16)와 3위인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3)가 한국시간 11일 이른 오전 마지막 맞대결을 남기고 있어서 2, 3위는 이 경기 이후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이날 일본은 전반 15분과 전반 추가 시간 가마다 다이치가 멀티 골을 폭발했고, 전반 19분 구보 다케후사가 한 골을 더해 전반에만 3골 차로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10분 모리시타 료야, 13분 마치노 슈토, 35분 호소야 마오의 '골 폭죽'이 터졌다.

구보는 전반 추가 시간 가마다의 골과 후반 마치노의 득점 때 도움도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이미 예선 탈락이 확정된 중국은 충칭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본선행이 좌절된 바레인을 1-0으로 꺾고 3승(7패)째를 올리며 C조 5위(승점 9)로 올라섰다.

후반 추가 시간 왕위둥이 페널티킥 골로 중국에 승리를 안겼다.

바레인은 최하위인 6위(1승 3무 6패·승점 6)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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