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랑크 감독 선임 위해 브렌트퍼드와 협상 시작

토트넘, 프랑크 감독 선임 위해 브렌트퍼드와 협상 시작

주소모두 0 7 06.11 05: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토트넘의 새 사령탑 유력 후보인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토트넘의 새 사령탑 유력 후보인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토마스 프랑크를 선임하기 위해 그의 소속팀 브렌트퍼드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랑크 감독 선임을 놓고 브렌트퍼드와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51세의 덴마크 출신 프랑크 감독은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또한 B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브렌트퍼드와 2027년까지 계약한 프랑크 감독을 영입하려면 토트넘은 계약 해지에 따른 보상금으로 1천만파운드(약 184억원) 이상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면서 "프랑크 감독이 선임될 경우 그가 얼마나 많은 스태프를 데려오느냐에 따라 비용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뛰는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지 16일 만이었다.

토트넘은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긴 공로는 인정하면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악인 17위에 머무는 등 부진한 성적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한 데 대한 책임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물었다.

이후 프랑크 감독을 비롯해 역시 잉글랜드 팀들의 지도자인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 등이 토트넘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그중 프랑크 감독이 선두 주자로 꼽힌다.

2018년 브렌트퍼드 지휘봉을 잡은 프랑크 감독은 2020-2021시즌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를 통해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고, 이후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예산으로도 팀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켜왔다.

2024-2025시즌 브렌트퍼드는 리그 10위를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12 [프로야구 고척전적] NC 2-2 키움 야구 06.11 7
56611 황유나, KLPGA 2부투어서 시즌 3번째 우승…"목표 달성" 골프 06.11 33
56610 솔라시도CC, 16일부터 야간 라운드 개시 골프 06.11 33
56609 와이스 역투 앞세운 한화, 두산 잡고 1위 LG 반게임 차 추격(종합) 야구 06.11 10
56608 일본 축구, 월드컵 예선 최종전서 인도네시아 6-0 완파 축구 06.11 6
56607 이제 선발로도 골 맛…홍명보호 최전방 경쟁 앞서가는 오현규(종합) 축구 06.11 7
56606 프로야구 SSG 김성욱 "LG 상대로 좋은 기억…자신감 있게 했다" 야구 06.11 9
열람중 토트넘, 프랑크 감독 선임 위해 브렌트퍼드와 협상 시작 축구 06.11 8
56604 K리그2 부천, K리그1 울산에서 공격수 장시영 '임대 영입' 축구 06.11 7
56603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20명 발표…故 유상철 포함 축구 06.11 7
56602 매킬로이·셰플러 다음 메이저 주인공은…US오픈 12일 개막 골프 06.11 34
56601 일화, 2026년까지 KLPGA 대회장에 생수 등 지원 골프 06.11 33
56600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6.11 7
56599 경남FC 성적 부진에 팬들 "단장 해임하라" 촉구 잇따라 축구 06.11 8
56598 정선군·한전 '김요한의 배구 교실' 꿈나무 지원 의기투합 농구&배구 06.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