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개인 최다 리바운드…우리은행, 하나은행에 48-41 승

김단비 개인 최다 리바운드…우리은행, 하나은행에 48-41 승

주소모두 0 173 2024.12.12 05:21
설하은기자
김단비
김단비

[한국여자농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저득점 양상 속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한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 덕에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48-41로 꺾었다.

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9승 4패를 쌓고 선두 부산 BNK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5위 하나은행은 10패(4승)째를 당했다.

꼴찌 신한은행(3승 10패)과 격차가 반 경기 차로 줄었다.

1쿼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서는 이명관과 김시온이 각각 3점포 2개씩 성공하며 장군멍군을 주고받았다.

한 점 차로 팽팽히 맞선 채 2쿼터에 들어선 두 팀은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필드골 난조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실책 5개를 쏟아냈고 필드골 12개 중 2개만 성공해 단 8점을 넣었다.

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우리은행(13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단 6개를 잡아내는 데 그쳤다.

3점포 11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고 2점슛도 단 한 개만 림을 가르며 2쿼터에서 4점만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에 37-3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고, 마지막 쿼터 초반 김단비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심성영의 외곽포로 8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종료 2분 28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3점 플레이를 완성한 데 이어 1분 57초 전엔 한엄지가 왼쪽 코너에서 3점포를 성공해 하나은행을 9점 차로 밀어내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4점 18리바운드로 한 경기 개인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새로 쓴 김단비가 골 밑을 지배하며 저득점 양상 속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단비는 이 밖에도 5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으로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하나은행에서는 양인영이 12점 8리바운드, 진안이 1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3점포 24개를 시도해 단 2개만 림을 가른 게 패배로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062 EPL 승격 도전 셰필드, 2년 만에 골맛 공격수 덕분에 선두 질주 축구 2024.12.13 159
54061 최초 고졸 선수에서 최고 GK로…김경희 "조용히 빛날게요" 축구 2024.12.13 161
54060 [프로농구 대구전적] KCC 100-78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4.12.13 160
54059 신태용호 인니, 하혁준의 라오스에 당했다…3-3 무승부 축구 2024.12.13 155
54058 버튼·허웅 68점 합작…KCC, 한국가스공사에 22점 차 대승 농구&배구 2024.12.13 163
54057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2024.12.13 166
54056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87-84 DB 농구&배구 2024.12.13 166
54055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고양시에 성금 1억원 기탁 골프 2024.12.13 183
54054 EPL 승격 도전 셰필드, 2년 만에 골맛 공격수 덕분에 선두 질주 축구 2024.12.13 145
54053 [여자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2024.12.13 154
54052 [게시판] 넥센타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마케팅 파트너십 축구 2024.12.13 150
54051 프로야구 롯데, 지역 학생들에 2천200만원 상당 안경 지원 야구 2024.12.13 173
54050 [여자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2024.12.12 189
54049 삼성,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논란…이종열 "훈련 공간 제공한 것" 야구 2024.12.12 196
54048 [영상] 류현진 등 한화 선수들, 겨울바다 입수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야구 2024.12.12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