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천만달러, 공식 상금에 포함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천만달러, 공식 상금에 포함

주소모두 0 158 08.15 05: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24년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오른쪽)와 가족들.
2024년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오른쪽)와 가족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상금왕은 마지막 대회가 끝난 뒤에 정해지게 됐다.

AP통신은 14일 "올해 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이 공식 상금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올해 PGA 투어는 14일 개막하는 BMW 챔피언십과 다음 주 투어 챔피언십 2개 대회만 남았다.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은 총상금 4천만달러, 우승 상금은 1천만달러(약 138억원)다.

작년까지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는 상금은 보너스로 분류돼 공식 상금 액수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부터 투어 챔피언십 상금도 공식 상금에 포함되면서 상금 순위에 변수가 됐다.

이번 시즌 상금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로 2천36만달러를 벌었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천615만달러, 3위 J.J 스펀(미국)이 1천230만달러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들은 남은 2개 대회에서 상금 1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까지 투어 챔피언십은 상위 30명 선수가 각자 보너스 타수를 안고 대회를 시작했다.

대회 시작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위가 10언더파를 안고 대회를 시작하고, 2위는 8언더파, 3위 7언더파 등으로 1라운드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보너스 타수 제도를 폐지, 30명이 모두 똑같이 이븐파에서 시작하는 여느 대회와 같은 방식이 적용된다.

또 지난 시즌에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보너스 2천500만달러를 한꺼번에 안겨준 것과 달리 올해는 이를 분산해서 지급한다.

정규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페덱스컵 1위에게 1천만달러,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종료 페덱스컵 1위에게 500만달러를 주고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1천만달러를 주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윈덤 챔피언십과 BMW 챔피언십 종료 시점에 지급되는 액수는 공식 상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윈덤 챔피언십 종료 시점 페덱스컵 1위 셰플러가 이미 BMW 챔피언십 종료 시점 1위도 확보했다.

올해 페덱스컵 타이틀을 셰플러가 차지하면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에서 사상 첫 2년 연속 챔피언이 된다.

올해 투어 챔피언십 최하위인 30위에게 주는 상금은 35만5천달러, 한국 돈으로 4억9천만원 정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54 1988년생 이정은, LPGA 첫 우승 성큼…포틀랜드 클래식 2R 선두 골프 08.17 131
58553 한국여자배구, U-21 세계선수권 13-16위 결정전서 인니에 역전승 농구&배구 08.17 110
58552 정우영, 시즌 첫 공식전서 득점포…우니온 베를린, 포칼 1R 대승 축구 08.17 136
58551 울산 부임 2번째 경기서 2점차 완패한 신태용 "기다려 주세요" 축구 08.17 136
58550 [프로축구 안양전적] 포항 1-0 안양 축구 08.16 163
58549 "손흥민 유니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려"…입 찢어진 LAFC 축구 08.16 142
58548 '기성용 부상 이탈' 포항, 안양 1-0 잡고 3연승…이호재 결승골 축구 08.16 149
58547 임성재·김시우, PGA 투어 PO 최종전 1R서 나란히 공동 25위 골프 08.16 162
58546 LPGA '흥행스타' 핸더슨, 부진 탈출 예고 골프 08.16 154
58545 6연패 롯데, 5연패 삼성의 광복절 단두대 매치…지면 끝장 야구 08.16 151
58544 눈물로 끝난 남자농구 이현중의 도전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아" 농구&배구 08.16 128
58543 무릎 아프던 조규성, 1년 3개월 만에 미트윌란 출전명단 포함 축구 08.16 144
58542 FC서울 ACLE 홈 상대는 부리람·멜버른시티·히로시마·청두 축구 08.16 153
58541 홍정민, 시즌 2승 정조준…KLPGA 메디힐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골프 08.16 138
58540 '데드풀 팀' 렉섬, 최고 이적료 188억에 윙어 브로드헤드 영입 축구 08.16 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