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체 1순위 유망주 앤서니, 2경기 만에 2타점 2루타

MLB 전체 1순위 유망주 앤서니, 2경기 만에 2타점 2루타

주소모두 0 22 06.12 05:21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데뷔 첫 안타를 날린 로만 앤서니
데뷔 첫 안타를 날린 로만 앤서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전체 1순위 유망주로 꼽힌 로만 앤서니(21·보스턴 레드삭스)가 2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앤서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통렬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앤서니는 전날 데뷔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방망이가 폭발했다.

5번 타자 우익수로 다시 선발 출장한 앤서니는 1회말 2사 2,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2루타를 날렸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인 뒤 2루에 안착한 앤서니는 팬들을 향해 양손을 들며 빅리그 첫 안타를 자축했다.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앤서니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보스턴이 3-1로 승리하면서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9번으로 보스턴에 지명된 앤서니는 올 시즌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마이너리그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트리플A 58경기에서 타율 0.288, 10홈런, 29타점을 기록한 앤서니는 지난 8일에는 비거리 497피트(약 151.5m)의 초대형 만루 홈런을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앤서니의 홈런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모든 리그를 통틀어 최장거리다.

전날 데뷔전에서 외야 실책을 저질렀던 앤서니는 이날 슬라이딩 캐치에 성공하는 등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42 K리그1 순위 싸움 재개…선두 전북, 강원전 5연패 사슬 끊을까(종합) 축구 06.12 32
56641 KBL, 2028-2029시즌까지 몰텐과 공식 사용구 계약 연장 농구&배구 06.12 3
56640 타격기계 레이예스, 8경기 연속 멀티히트 "최다 안타 신경 안써" 야구 06.12 23
56639 오스틴, 쐐기 투런포 '쾅'…LG, 반게임 차 선두 수성(종합) 야구 06.12 23
56638 클럽월드컵 준비 울산, 샬럿과 연습경기 완승…트로야크도 골맛 축구 06.12 33
열람중 MLB 전체 1순위 유망주 앤서니, 2경기 만에 2타점 2루타 야구 06.12 23
56636 브라질, 23회 연속 월드컵 축구 전 대회 본선 진출 진기록 축구 06.12 35
56635 전주 근영중, 익산보석배 전국 배구대회 우승 농구&배구 06.12 2
56634 유원골프재단,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한 국제 대회 참가 지원 골프 06.12 32
56633 호주, 사우디 꺾고 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북한은 '무승' 탈락 축구 06.12 25
56632 넥슨, 프로축구 선수와 함께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개최 축구 06.12 21
56631 전북서 '퀀텀 점프' 전진우, 홍명보호 '황태자' 노린다 축구 06.12 23
56630 허리 통증 털고 선발 복귀한 이정후, 시즌 3호 3루타 폭발 야구 06.12 22
56629 [프로야구 중간순위] 11일 야구 06.12 23
56628 벨트레가 SSG 2군 선수들에게…"간절함이 독이 된 적은 없다" 야구 06.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