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PO 1차전 선제 결승골

이영준,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PO 1차전 선제 결승골

주소모두 0 101 05.29 05:22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승강 PO 1차전에서 골 넣은 이영준
승강 PO 1차전에서 골 넣은 이영준

[그라스호퍼 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에서 활약하는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승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로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이영준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루가노의 스타디오 디 코르나레도에서 열린 FC 아라우와의 2024-2025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PO 1차전에서 경기 시작 14분 만에 0-0 균형을 깨뜨리는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려 4-0 완승의 발판을 놨다.

이번 시즌 스위스 1부 슈퍼리그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한 이영준은 23일 최종 38라운드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영준은 오른쪽 측면에서 들어온 동료 베노 슈미츠의 낮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강한 왼발 터닝 슛을 날려 골 그물을 흔들었다.

스위스 슈퍼리그를 12개 팀 중 11위(승점 39)로 마쳐 승강 PO를 치르게 된 그라스호퍼는 2부에 해당하는 챌린지리그 2위 팀 아라우와의 첫 경기에서 이영준의 골을 시작으로 대승으로 기선을 제압해 1부 잔류의 청신호를 켰다.

전반 41분 파스칼 쉬르프, 후반 34분 니콜라스 무치의 연속 골이 터지고, 후반 41분 세코 아유무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다만 이영준이 득점 이후 전반 27분 부상으로 교체돼 나간 점은 우려로 남았다.

그라스호퍼의 원정 PO 2차전은 31일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259 프로농구 kt, 내부 FA 가드 이현석과 3년 계약…첫해 1억3천만원 농구&배구 05.30 67
56258 '한국의 스탠턴' 별명에 kt 안현민 "그래도 아쿠냐가 더 좋아요" 야구 05.30 109
56257 '포스트 김연경 시대 해법 찾자'…배구연맹, 통합 워크숍 개최 농구&배구 05.30 41
56256 여자배구 도로공사 수석코치에 김영래…5년 만에 친정팀 복귀 농구&배구 05.30 39
56255 근육질 변신한 삼성 김성윤 '520㎏ 번쩍'…신장 한계 뛰어넘었다 야구 05.30 103
56254 피로골절에도 여자배구대표팀 발탁 정지윤 "당장 뛰지 못해도…" 농구&배구 05.30 40
56253 김현수, 결승타 포함 3안타…LG, 한화에 3.5게임 차 선두 질주(종합) 야구 05.30 105
56252 KLPGA 시즌 4승 도전 이예원 "좋아하는 코스서 실수 없이" 골프 05.30 75
56251 'KCC 전격 이적' 허훈 "우승 확률·환경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농구&배구 05.30 40
56250 부상 회복 중인 정우영, 독일 축구 우니온 베를린으로 완전 이적 축구 05.30 93
56249 이민성호, 인도네시아·라오스·마카오와 U-23 아시안컵 예선 축구 05.30 93
56248 '독학 골퍼' 신광철,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서 프로 첫 승 골프 05.30 68
56247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5.30 78
56246 여자축구 신상우 감독 "콜롬비아전, 모든 선수에게 기회 주려" 축구 05.30 81
56245 '갈색 폭격기' 배구 전설 신진식씨, 전북에 메달 등 소장품 기증 농구&배구 05.30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