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주소모두 0 895 02.22 05:23
이의진기자
여자농구 신한은행, 일본 국가대표 출신 다니무라 1순위 지명
여자농구 신한은행, 일본 국가대표 출신 다니무라 1순위 지명

(서울=연합뉴스)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행사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은 일본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다니무라 리카가 구나단 감독과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6.23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타니무라 리카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타니무라는 21일 자신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지도자분과 팬들 덕에 여기까지 오래 농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년 전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타니무라는 복귀한 뒤 코트에서 은퇴를 선언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타니무라는 코트 복귀의 염원을 이룬 만큼 예정대로 은퇴 수순을 밟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키 185㎝ 장신인 타니무라는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예선에 일본 국가대표로 뛰었던 경력이 있는 선수다.

독일여자프로농구 아이스푀겔 SC 프라이부르크 출신으로 유럽 농구도 경험한 타니무라는 올 시즌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 평균 12.5점 7.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타니무라가 활약한 신한은행은 11승 18패를 거둬 최종 순위가 5위로 확정됐다. 상위 네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은 받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22일 오후 2시 부산 BNK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슛 시도하는 타니무라 리카
슛 시도하는 타니무라 리카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0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은행의 경기. 신한은행 타니무라 리카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20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235 이영준, 스위스 프로축구 승강 PO 1차전 선제 결승골 축구 05.29 101
56234 '마테우스 2골' 안양, 강원에 3-1 완승…K리그1 6경기 만의 승리(종합) 축구 05.29 106
56233 '할리버튼 32점' NBA 인디애나, 25년 만의 챔프전 진출 눈앞 농구&배구 05.29 65
56232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05.29 98
56231 최다 등판 1∼3위 모두 롯데…해결책 모색하는 김태형 감독 야구 05.29 101
56230 첫 부상 때 자책한 김도영, 이번엔 SNS 폐쇄…시련의 '도니살' 야구 05.29 103
56229 우승 원한 허훈·증명할 게 남은 김선형…특급가드 연쇄 이동(종합) 농구&배구 05.29 63
56228 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야구 05.29 95
56227 '마테우스 2골' 안양, 강원에 3-1 완승…K리그1 6경기 만의 승리 축구 05.29 93
56226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1-0 김천 축구 05.29 102
56225 '채은성 11회초 결승포' 한화, LG에 멍군…키움 월간 최다 21패(종합) 야구 05.29 87
56224 여자농구 하나은행, 아시아 쿼터 1순위 지명권 획득 농구&배구 05.29 46
56223 [프로축구 중간순위] 28일 축구 05.29 86
56222 K리그1 대전의 미래 김현오 "골대 앞 침착함·슈팅력이 내 장점" 축구 05.29 83
56221 안재희, KLPGA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우승 골프 05.29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