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 26일 개최

프로축구연맹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 26일 개최

주소모두 0 204 2024.12.24 05:21
안홍석기자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 26일 개최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 26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공청회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 외국인 선수 골키퍼 금지 규정 등에 관한 다양한 축구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리그 외국인 선수 쿼터는 2025년부터 국적과 무관하게 ▲ K리그1은 최대 6명 등록 및 4명 동시 출장 ▲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 및 4명 동시 출장할 수 있다.

다만 K리그에 외국인 골키퍼는 없다.

외국인 골키퍼는 한국인 골키퍼 양성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점차 출전을 제한했고, 1999년부터는 아예 영입이 금지됐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비롯해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아시아 리그는 아시아 쿼터를 폐지하고, 점차 외국인 선수 쿼터를 확대하는 추세다.

▲ 외국인 선수 쿼터 확대에 따른 이적, 저연령 선수 육성 정책의 방향성 ▲ 외국인 선수 골키퍼 개방이 국내 선수 골키퍼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다.

진행은 대한축구협회 위원석 이사가 맡으며, 강원FC 양훈제 팀장, 경남FC 김진택 팀장, 포항스틸러스 이영훈 과장 등 선수단 업무를 담당하는 구단 관계자를 비롯해 실제 K리그 외국인 선수 골키퍼로 활약했던 천안시티FC 18세 이하(U-18)팀 신의손 골키퍼 코치, 대구FC 이용래 선수, 스포츠서울 김용일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10 솔라시도CC, 16일부터 야간 라운드 개시 골프 06.11 79
56609 와이스 역투 앞세운 한화, 두산 잡고 1위 LG 반게임 차 추격(종합) 야구 06.11 93
56608 일본 축구, 월드컵 예선 최종전서 인도네시아 6-0 완파 축구 06.11 80
56607 이제 선발로도 골 맛…홍명보호 최전방 경쟁 앞서가는 오현규(종합) 축구 06.11 94
56606 프로야구 SSG 김성욱 "LG 상대로 좋은 기억…자신감 있게 했다" 야구 06.11 81
56605 토트넘, 프랑크 감독 선임 위해 브렌트퍼드와 협상 시작 축구 06.11 83
56604 K리그2 부천, K리그1 울산에서 공격수 장시영 '임대 영입' 축구 06.11 88
56603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20명 발표…故 유상철 포함 축구 06.11 88
56602 매킬로이·셰플러 다음 메이저 주인공은…US오픈 12일 개막 골프 06.11 87
56601 일화, 2026년까지 KLPGA 대회장에 생수 등 지원 골프 06.11 92
56600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6.11 87
56599 경남FC 성적 부진에 팬들 "단장 해임하라" 촉구 잇따라 축구 06.11 87
56598 정선군·한전 '김요한의 배구 교실' 꿈나무 지원 의기투합 농구&배구 06.11 37
56597 NBA 오클라호마시티, 인디애나에 16점 차 완승…챔프전 1승 1패 농구&배구 06.10 62
56596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6.10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