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올 시즌 MLB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 정복

오타니, 올 시즌 MLB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 정복

주소모두 0 79 05.29 05:20

다저스, 클리블랜드에 9-5 완승…김혜성은 결장

오타니의 홈런 순간
오타니의 홈런 순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 나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쐈다.

상대 선발 태너 비비의 바깥쪽 초구 컷 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 쳐 비거리 362피트(약 110m)짜리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MLB 전체 홈런 1위로 올라서고 3년 연속 리그 홈런왕을 향해 전진했다.

이날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 팀의 9-5 승리에 앞장섰다.

전날 경기에서 6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다저스 김혜성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대주자 또는 대수비로 기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시즌 34승(21패)째를 수확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251 'KCC 전격 이적' 허훈 "우승 확률·환경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농구&배구 05.30 37
56250 부상 회복 중인 정우영, 독일 축구 우니온 베를린으로 완전 이적 축구 05.30 83
56249 이민성호, 인도네시아·라오스·마카오와 U-23 아시안컵 예선 축구 05.30 84
56248 '독학 골퍼' 신광철,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서 프로 첫 승 골프 05.30 63
56247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5.30 71
56246 여자축구 신상우 감독 "콜롬비아전, 모든 선수에게 기회 주려" 축구 05.30 70
56245 '갈색 폭격기' 배구 전설 신진식씨, 전북에 메달 등 소장품 기증 농구&배구 05.30 35
56244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3-3 키움 야구 05.30 79
56243 NBA 오클라호마시티, 13년 만에 챔프전 진출…첫 우승 도전 농구&배구 05.30 34
56242 연장 11회 투런포 한화 채은성 "친정 LG에 지고 싶지 않다" 야구 05.29 98
56241 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이은미, 30일 콜롬비아전서 은퇴식 축구 05.29 94
56240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키워온 '전설' 라울, 2군 감독직 사임 축구 05.29 88
56239 FA 최대어 허훈은 우승을 원했다…몸값 '수억' 깎고 KCC로 농구&배구 05.29 55
56238 6경기만의 승리 안양 유병훈 감독 "늦은 5월 첫 승…연승하도록" 축구 05.29 90
56237 US여자오픈 첫 출전 윤이나 "후회하지 않는 경기가 목표" 골프 05.29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