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 임의해지 공시

KOVO,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 임의해지 공시

주소모두 0 26 06.03 05:20
서브하는 염어르헝
서브하는 염어르헝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 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이 서브하고 있다. 2025.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미들블로커 염어르헝(20)이 당분간 코트를 떠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페퍼저축은행 구단이 요청한 임의해지에 따라 이를 공시한다고 밝혔다.

몽골 출신인 염어르헝은 신장 195㎝의 장신 미들블로커로 2022-2023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몽골에서 배구하다가 염혜선(정관장)의 부모에게 입양됐고, 이후 한국으로 특별귀화했다.

큰 키 덕분에 한국 배구 미래로 주목받았던 염어르헝은 양쪽 무릎이 큰 키를 버티지 못하면서 기량을 제대로 꽃피우지 못했다.

염어르헝은 올해 2월 왼쪽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올라갔는데, 이는 그의 4번째 무릎 수술이다.

결국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염어르헝이 최소한 다음 시즌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임의해지를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408 '일본 야구 영웅' 나가시마 전 요미우리 감독, 89세 일기로 타계(종합) 야구 06.04 68
56407 두산, 이승엽 감독 퇴진 후 첫 경기서 KIA에 크게 져 3연패 야구 06.04 68
56406 kt 안현민·SSG 앤더슨, KBO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 야구 06.04 72
56405 프랑스 스포츠 매체 "PSG, 이강인 영입 제안에 열려 있어" 축구 06.04 78
56404 두산, 이승엽 퇴진 후 첫판 KIA에 완패…LG·한화·롯데 승전고(종합) 야구 06.04 76
56403 박민지, KLPGA 사상 첫 단일 대회 5회 연속 우승 도전(종합) 골프 06.04 58
56402 [부고] 이규섭(프로농구 부산KCC 코치)씨 장모상 농구&배구 06.04 32
56401 캐디 없이 '38홀 분투' PGA 투어 6승 호마, US오픈 예선 탈락 골프 06.04 52
56400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06.04 61
56399 LIV 골프 선수 25명, US오픈 예선 응시해 2명 합격 골프 06.04 45
56398 프로야구 키움, 2군 코치진 개편…박승주·임규빈 코치 선임 야구 06.04 51
56397 LPGA 숍라이트 클래식 6일 개막…고진영·윤이나 등 출격 골프 06.04 44
56396 매킬로이, '즐겨찾기' 캐나다 오픈서 PGA 시즌 4승 정조준 골프 06.04 46
56395 U-22 축구 대표팀에 김정현·이찬욱 대체 발탁 축구 06.04 57
56394 젊어지는 여자축구대표팀…착실히 세대교체 작업 중 축구 06.04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