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양민혁이 달았던 강원FC '47번', 2년차 신민하에게로

양현준·양민혁이 달았던 강원FC '47번', 2년차 신민하에게로

주소모두 0 132 01.22 05:22
배진남기자
강원FC의 2025시즌 선수단 등번호.
강원FC의 2025시즌 선수단 등번호.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리그에서 '스타 탄생'을 알리는 등번호로 자리매김한 강원FC의 '47번'을 프로축구 2년 차 수비수 신민하(19)가 이어받았다.

K리그1 강원은 2025시즌 유니폼에 새겨질 선수들의 등번호를 21일 발표했다.

관심을 끈 47번의 새 주인은 신민하로 낙점됐다.

강원의 47번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등번호다.

강원에서 프로에 데뷔해 맹활약하고 유럽 진출을 이룬 양현준(22·셀틱)과 양민혁(18·토트넘)이 달았던 번호라서다.

2021년과 2022년 강원의 47번을 받았던 양현준은 2023년 여름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고, 지난해 47번을 새기고 프로 무대에 첫선을 보인 양민혁은 2025년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시작했다.

양현준은 2022년, 양민혁은 2024년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기도 했다.

새 시즌 47번을 부여받은 신민하는 용인시축구센터 출신의 중앙수비수로, 지난해 강원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한살 어린 양민혁에게 스포트라이트가 향했지만 신민하도 K리그1 20경기에 출전하며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대표로도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한편, 강원의 주장 김동현은 김천상무 입대 전에 사용한 6번을 다시 달게 됐다.

이광연(1번), 이기혁(13번), 김대우(14번) 등은 지난해와 같은 등번호를 선택했다.

최병찬(96번), 이유현(97번), 강준혁(99번)은 자신의 생년과 동일한 번호를 등에 새긴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 코바체비치는 9번, 가브리엘은 10번으로 지난해와 같은 번호를 골랐고, 강투지는 23번으로 바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55 이관희 24점·알바노 트리플 더블…DB, 후반기 가볍게 첫발 농구&배구 01.23 129
55254 '잇단 실축' 선수의 임신한 아내까지 협박…잡고 보니 17세 소년 축구 01.23 154
55253 MLB 네트워크 "추신수, 202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될 선수" 야구 01.23 183
55252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74-65 삼성 농구&배구 01.23 127
55251 '이강인 절친' 일본축구 대표 구보에게 "중국인 눈떠" 인종차별 축구 01.22 118
55250 '킹캉 스쿨 수강' 김대한, 두산 우타 외야수 고민 지울까 야구 01.22 174
55249 프로야구 롯데, 대만 스프링캠프 팬 참관단 모집 야구 01.22 178
55248 KLPGA투어·DGB금융그룹, iM금융오픈 개최 조인식 골프 01.22 159
55247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1.22 126
55246 2025시즌 K리그의 변화…신생팀 화성 참가·아시아쿼터 폐지 축구 01.22 130
55245 프로농구 KCC, EASL 최종전서 대만 뉴타이베이에 완패 농구&배구 01.22 135
열람중 양현준·양민혁이 달았던 강원FC '47번', 2년차 신민하에게로 축구 01.22 133
55243 [동아시아농구 전적] 뉴타이베이 104-87 KCC 농구&배구 01.22 135
55242 '신인 6명·FA 이적생 2명' 한화, 호주·일본에서 스프링캠프 야구 01.22 173
55241 골프스타 셰플러 "기저귀 왼손으로 갈아…다음 주 복귀 희망" 골프 01.22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