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치아이 2군 감독과 17일 면담…일본 주니치행 유력

삼성, 오치아이 2군 감독과 17일 면담…일본 주니치행 유력

주소모두 0 3,003 2021.10.15 11:10
일본 주니치행이 유력한 오치아이 삼성 2군 감독
일본 주니치행이 유력한 오치아이 삼성 2군 감독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치아이 에이지(52)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구단에 면담을 요청했다.

내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코치로 뛰겠다는 의사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15일 "오치아이 2군 감독이 최근 면담을 요청했다. 17일에 홍준학 단장 등 구단 관계자와 만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주니치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된 다쓰나미 가즈요시가 오치아이 삼성 2군 감독에게 투수코치 자리를 제안했다"며 "오치아이 2군 감독이 다쓰나미 신임 사령탑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삼성 구단은 주니치가 다쓰나미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한 순간부터 오치아이 2군 감독이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쓰나미 주니치 신임 감독과 오치아이 삼성 2군 감독은 동갑내기 친구로, 주니치에서 함께 뛰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다쓰나미 감독은 "예전부터 오치아이와 '언젠가 주니치에서 함께 지도자 생활을 하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오치아이 삼성 2군 감독은 2010년 삼성 1군 코치로 부임해 3시즌 동안 뛰었고,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TV 해설위원, 지바롯데 마린스 코치로 일했다.

2018년 투수 코치로 삼성에 돌아온 그는 2020년과 올해 2군 감독으로 삼성 퓨처스팀을 이끌었다.

삼성 관계자는 "오치아이 감독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447 K리그1 대구 미드필더 요시노,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축구 06.05 11
56446 2026 AG 향해…이민성호 U-22, 호주 상대 첫 단추 잘 끼울까(종합) 축구 06.05 10
56445 K리그2 서울E, U-20 월드컵 4강 주역 배서준 영입 축구 06.05 11
56444 오클라호마시티 vs 인디애나…첫 우승 걸린 NBA 챔프전 6일 개막 농구&배구 06.05 11
56443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6.05 11
56442 추신수 전 동료 벨트레·해멀스, SSG 퓨처스팀 찾아 훈련·강의 야구 06.05 11
56441 MLB 콜로라도, 마이애미에 2연승…22연속 루징시리즈 탈출 야구 06.05 11
56440 [프로야구 부산전적] 키움 9-6 롯데 야구 06.05 11
56439 프로야구 한화, kt에 역전승…선두 LG에 0.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06.05 11
56438 [게시판] 이스타항공, 5일 잠실 두산-기아 홈경기서 '이스타 데이' 야구 06.05 11
56437 '계륵' 전락한 산초, 첼시 완전영입 포기에 맨유로 복귀 축구 06.05 10
56436 공수 부진에 울었던 KIA 최원준, 모자에 새긴 세 글자 '즐겁게' 야구 06.05 10
56435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 2022년 박진만·강인권처럼 실기 테스트 야구 06.05 11
56434 몸값 뛴 우즈 아들, 특급 아마추어 골프대회서 초청장 골프 06.05 11
56433 현직 치과의사가 US오픈 골프대회 출전…예선 합격 골프 06.0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