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동점포·이용규 결승 희비…키움, 달구벌 3연전 싹쓸이

이정후 동점포·이용규 결승 희비…키움, 달구벌 3연전 싹쓸이

주소모두 0 1,428 2022.04.10 17:04
'야구야 반갑다'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야구팬들이 관람하고 있다. 2022.4.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키움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벌인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키움은 3연승과 함께 시즌 승률을 5할(4승 4패)로 올렸고, 삼성은 4연패를 당했다.

일진일퇴 공방전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키움은 송성문의 우중월 2점 홈런 등으로 1회에 3점을 먼저 뽑았다.

지난 두 경기 연속 영패를 당한 삼성은 1-4로 끌려가던 5회 이날 1군에 올라온 김상수의 좌중월 투런포를 앞세워 3-4로 따라붙었다.

이어 7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구자욱의 좌중월 1타점 2루타로 4-4 동점을 이루고 오선진, 호세 피렐라의 연속 안타에 힘입어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키움 이정후가 8회 시작과 함께 삼성 좌완 이승현의 커브를 퍼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로 간단히 재동점을 이뤘다.

키움은 9회초 김주형의 몸 맞는 공, 전병우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잇고 이용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뺐다.

삼성은 9회말 2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구자욱이 강한울의 우중월 2루타 때 홈을 팠지만, 야시엘 푸이그∼김혜성∼이지영으로 이어진 키움의 완벽한 중계플레이에 홈을 못 찍고 아웃돼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비디오 판독에서도 아웃으로 선언된 원심은 바뀌지 않았다.

'역투하는 키움 애플러'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키움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역투하고 있다. 2022.4.10 [email protected]

키움 타일러 애플러는 5⅓이닝 3실점, 삼성 좌완 백정현은 6⅔이닝 4실점 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044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05:23 8
61043 [프로축구 중간순위] 8일 축구 05:23 6
61042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05:23 6
61041 신상우호 여자축구 대표팀, 12월 네덜란드와 원정 평가전 축구 05:22 7
61040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05:22 9
610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05:22 6
61038 김현준 극장골 대구, 광주에 1-0 승…K리그1 생존경쟁 안끝났다 축구 05:22 5
61037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05:22 6
61036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05:22 5
61035 장희민, KPGA 투어 챔피언십 3R 공동 1위…옥태훈 상금왕 확정 골프 05:22 6
61034 '축구계 악동' 바턴, SNS에 모욕 글 썼다가 유죄 판결 축구 05:22 7
610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공격 아쉬워…2차전 선발은 오원석" 야구 05:22 7
61032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05:22 6
610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05:21 5
61030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05: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