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풀뿌리' K5·K6·K7리그, 9일 개막

'한국 축구의 풀뿌리' K5·K6·K7리그, 9일 개막

주소모두 0 1,301 2022.04.08 09:41
K5리그 양천구 TNTFC-광진구 중마FC 경기 모습
K5리그 양천구 TNTFC-광진구 중마FC 경기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 성인 디비전 시스템의 뿌리인 K5·K6·K7리그가 9일 2022시즌의 막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5 충북권역 리그 3경기를 올 시즌 공식 개막전으로 선정해 치른다"고 8일 밝혔다.

오후 2시 음성의 금왕FC와 충주 에르마노FC가 맞붙고, 4시에는 제천 FC기적-청주 쇼킹전이 이어진다.

2019년과 2020년 K5리그 전국 챔피언에 오른 '강호' 청주 SMC엔지니어링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청주 청원FC와 대결한다.

세 경기 주소모두 유튜브에서 생중계되며, FC기적과 쇼킹의 경기는 10일 오후 1시 스카이스포츠TV에서 녹화중계된다.

2019년 출범해 4년째를 맞는 K5·K6·K7리그는 동호인 축구팀들이 벌이는 지역별 연중 리그다.

올해 K5리그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시티FC를 비롯해 13개 리그에서 83개 팀이 참가한다.

K6리그는 32개 리그 196개 팀, K7리그는 194개 리그에서 1천288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이로써 올해 K5·K6·K7리그에는 239개 리그 1천567개 팀이 참가, 지난해와 비교해 4개 리그와 45개 팀이 늘어났다.

리그전은 10∼11월까지 진행되며, K5리그는 챔피언십을 통해 전국 우승팀을 가린다.

K5·K6·K7리그는 승강제도 시행한다.

리그 성적에 따라 K5와 K6 사이에서 13팀이 승격 또는 강등되고, K6와 K7에서는 연말 31팀의 자리가 뒤바뀐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대회 기술본부장은 "전국의 동호인 축구팀은 K7리그부터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팀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고, 한 단계씩 승격할 수 있는 매력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주요 경기를 스카이스포츠TV와 유튜브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니 동호인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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