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혁 PK 동점골' K리그2 전남, 이랜드와 비겨 6경기 무패

'박인혁 PK 동점골' K리그2 전남, 이랜드와 비겨 6경기 무패

주소모두 0 1,227 2022.04.02 15:38
박인혁의 동점골에 기뻐하는 전남 선수들
박인혁의 동점골에 기뻐하는 전남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서울 이랜드와 승점 1을 나눠 갖고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남과 이랜드는 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8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남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3승 3무로 승점 12를 쌓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이랜드는 최근 3경기 무승부 등 5경기째 무승(4무 1패)에 빠지며 승점 10을 기록했다.

지난 2경기 골 침묵에 빠졌던 이랜드가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맹공을 펼쳤는데, 그중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이동률이 전반 33분 선제골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랜드의 이동률
이랜드의 이동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태준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동률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수비를 절묘하게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장성재, 김영욱, 박인혁 등 교체 카드로 변화를 준 전남은 점유율을 높이고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하더니 후반 29분 균형을 맞췄다.

이랜드 이재익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박인혁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막판엔 두 팀 주소모두 추가 득점은 만들지 못한 채 '카드'로 희비가 엇갈렸다.

후반 35분 이랜드 이성윤이 김영욱과의 경합에서 발을 너무 높게 들어 올린 게 위험한 행동으로 지적되며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으나 주심의 온필드 리뷰를 통해 경고로 바뀌어 가슴을 쓸어내렸다.

반면 전남은 경기 종료 때 수비수 김태현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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