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창단 첫 PO 진출 이끈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 '겹경사'

BNK 창단 첫 PO 진출 이끈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 '겹경사'

주소모두 0 733 2022.03.30 14:32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BNK 소속 국내 선수로도 최초

라운드 MIP는 삼성생명 이주연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 선정
진안, 여자농구 6라운드 MVP 선정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첫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앞장선 진안(26)이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 진안이 삼성생명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진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80표 중 68표를 받아 박지현(우리은행·9표), 신지현(하나원큐·8표)을 제쳤다.

2015-2016시즌 KDB생명에서 데뷔한 진안이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BNK 소속 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초다.

앞서 외국인 선수인 다미리스 단타스가 BNK 소속 선수 최초로 2019-2020시즌 3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에서 진안은 5경기에 주소모두 출전, 평균 30분 59초를 뛰며 20.6득점 11.0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라운드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전체 1위, 공헌도에서는 전체 2위다.

이달 24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는 역대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2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진안의 활약을 앞세운 BNK는 6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정규리그 4위(12승 18패)를 확정했고, 201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여자농구 6라운드 MIP 이주연
여자농구 6라운드 MIP 이주연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용인 삼성생명의 이주연(24)에게 돌아갔다.

이주연은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33표 중 11표를 받아 개인 통산 네 번째 MIP에 선정됐다.

그는 6라운드 3경기에서 평균 36분 49초를 출전하며 12.0득점 6.0리바운드 4.0어시스트 1.7스틸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01 임성재,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R 공동 9위…선두는 영 골프 05:23 4
58200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핀란드에 져 8위로 마감(종합) 농구&배구 05:23 4
58199 울산 베테랑 이청용의 책임감…"저희가 더 땀 흘려 해답 찾아야" 축구 05:22 4
58198 프로야구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영입…에르난데스와 작별 야구 05:22 4
58197 배소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30대 챔피언(종합) 골프 05:22 4
58196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05:22 4
58195 '선두탈환 잰걸음' LG, 톨허스트 영입·오스틴 복귀 임박(종합) 야구 05:22 4
58194 9회초 동점·10회초 결승타…SSG,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 야구 05:22 4
58193 동반 선수 공 맞고 홀인원…로즈, AIG 오픈 최종일 행운 골프 05:22 4
58192 [프로야구 창원전적] kt 1-1 NC 야구 05:22 4
58191 '선두탈환 잰걸음' LG, 외국인 투수 교체·오스틴 복귀 임박 야구 05:22 4
58190 [KLPGA 최종순위]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05:21 4
58189 브라질 여자축구, 9번째 남미 정상…승부차기로 콜롬비아 제압 축구 05:21 4
58188 KLPGA 우승 배소현 "디오픈 보며 시야 넓혀…경쟁력 끝까지" 골프 05:21 4
58187 남자배구 세계 1위 폴란드, 이탈리아 3-0 완파하고 VNL 우승 농구&배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