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석환, 28·29일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 출전 전망

두산 양석환, 28·29일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 출전 전망

주소모두 0 796 2022.03.26 11:57
두산 베어스 주전 1루수 양석환
두산 베어스 주전 1루수 양석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옆구리 통증으로 재활 중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주전 1루수 양석환(31)이 시범경기 마지막 2연전에서 타석에 선다.

'개막 엔트리 합류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테스트다.

김태형(55) 두산 감독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랜더스와의 시범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된 후 취재진과 만나 "양석환이 곧 라이브 배팅을 한다. 몸에 이상이 없으면 28일과 29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년 정규시즌 시작 직전에 LG 트윈스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양석환은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28홈런, 96타점을 올리며 중심 타선에 힘을 실었다.

홈런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이 쳤고, 타점은 김재환(102타점) 다음으로 많이 올렸다.

의욕적으로 2022시즌을 준비하던 양석환은 울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2월 21일 병원 검진에서 '당분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예상보다 회복이 더뎠지만, 라이브 배팅에 접어들면서 실전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김태형 감독은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양석환은 개막전(4월 2일) 엔트리에 들어가야 할 선수"라며 "일단 NC전 2경기에서 양석환의 타격감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84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11.07 9
60983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벼랑 끝 대결…임명옥 600경기 출전 눈앞(종합) 농구&배구 11.07 8
60982 KS 끝내기 홈런 맞은 채병용 "서현아, 다 추억이 되더라" 야구 11.07 10
60981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11.07 10
60980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11.07 12
60979 프로야구 두산 마무리 캠프 달구는 '지옥의 디펜스 데이' 야구 11.07 10
60978 북한, 브라질 꺾고 U-17 여자 월드컵 결승행…2연패 눈앞 축구 11.07 8
60977 '몰방 배구'에도 웃던 한국전력 베논, 월드시리즈 질문에는 울상 농구&배구 11.07 6
60976 [AFC축구 전적] 포항 1-1 탬피니스 축구 11.07 8
60975 프로배구 삼성화재, 8일 KB손보와 홈 경기서 창단 30주년 행사 농구&배구 11.07 8
60974 한국 U-16 여자배구, 4강 진출…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 농구&배구 11.07 9
60973 '국내 유일 기업 후원' 2025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8일 개막 야구 11.07 11
60972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축구 11.07 9
60971 WS 우승하고 돌아온 김혜성 "내 점수는 30점…100점 채우겠다" 야구 11.07 10
60970 세종 참여연대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철회해야" 골프 11.0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