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원 FA' 나성범, 시범경기 7타석 만에 안타·타점

'150억원 FA' 나성범, 시범경기 7타석 만에 안타·타점

주소모두 0 818 2022.03.15 13:34
KIA 타이거즈 나성범
KIA 타이거즈 나성범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지난겨울 타자로서는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최고액 타이기록을 세우며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나성범(33)이 3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나성범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회초 선제 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날렸다.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나성범은 1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나성범은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초구를 받아쳐 방망이가 부러졌지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김도영을 불러들였다.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의 주포로 활약했던 나성범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뒤 6년간 총 150억원에 KIA와 계약했다.

FA 몸값 150억원은 최근 SSG 랜더스로 복귀한 김광현이 받은 151억원에 이어 역대 2위이자 타자로서는 2017년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역대 최고액 타이다.

올 시즌 KIA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노릇을 해 줄 것으로 기대받는 나성범은 앞선 시범경기 2경기에서는 6타석에서 몸맞는공 한 번으로 출루하고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08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07.25 9
57907 타이틀리스트, 태극기 문양 프로V1 골프공 출시 골프 07.25 10
57906 골프존, 26∼27일 남녀 G투어 5차 대회 개최 골프 07.25 9
57905 프로농구 LG, 정관장에 전성현 보내고 배병준·나성호 영입 농구&배구 07.25 7
57904 고우석, 트리플A서 배지환 땅볼 처리했지만 1⅔이닝 2실점 흔들 야구 07.25 9
57903 MLB 꼴찌 콜로라도, 역대 최다 220경기 연속 무완봉 마감 야구 07.25 9
57902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4-4 한화 야구 07.25 9
57901 강원FC·춘천시, 다음 시즌 하반기 개최지 공모 놓고 갈등 축구 07.25 8
57900 K리그1 FC서울, 성범죄 혐의 벗은 공격수 천성훈 영입 축구 07.25 8
57899 '보전녹지지역' 광주 금당산서 파크골프장 불법 운영 말썽 골프 07.25 8
57898 맨유서 배제된 래시퍼드, 결국 바르사 임대…완전이적 옵션 포함 축구 07.25 9
57897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800만 관중 돌파…최다 매진 타이기록(종합) 야구 07.25 8
57896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07.25 9
57895 호랑이 사냥한 LG, 파죽의 4연승…1위 한화와 4경기 차(종합) 야구 07.25 10
57894 청양군, 금강변 파크골프장 18홀 추가…36홀로 확장 골프 07.2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