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타일랜드 2R 7언더파 맹타 김효주, 우승 경쟁 발판 마련

혼다 타일랜드 2R 7언더파 맹타 김효주, 우승 경쟁 발판 마련

주소모두 0 1,401 2022.03.11 17:09
김효주의 티샷.
김효주의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는 1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전날 공동34위였던 김효주는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된 오후 5시 현재 공동 10위(10언더파 134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4번 홀까지 15언더파로 달아난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는 5타 뒤졌지만, 남은 이틀 동안 따라잡을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2라운드 선전이 돋보였다.

김효주는 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7번 홀(피5)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고, 10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5∼18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쇼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이날 25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칠 만큼 퍼트가 잘 됐다.

이정은(26)도 4타를 줄여 김효주와 함께 공동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6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낸 이정은은 17번 홀(파4) 더블보기로 주춤했지만, 18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유소연(32)과 3타를 줄인 양희영(33)이 공동15위(9언더파 135타)에 포진했다.

대회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양희영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가 아쉬웠다.

전인지(28)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28위(7언더파 137타)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 주소모두 100%를 기록하며 9언더파 63타를 쳤던 하타오카는 14번 홀까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호주 교포 오수현은 14번 홀까지 5타를 줄여 1타차 2위를 달렸다.

경기는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일시 중단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878 K리그1 선두 전북, 강원 2-0 완파하고 19경기 무패 행진 축구 05:23 2
57877 역대 최다 '7번째 외국인 선수' 앞둔 프로야구 키움의 난맥상 야구 05:23 3
57876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유소년 블루캠프 개최 농구&배구 05:22 2
57875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5:22 3
57874 한국프로축구연맹,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도블 K리그' 출시 축구 05:22 3
57873 '심기일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대비 담금질 농구&배구 05:22 2
57872 [프로야구 고척전적] 롯데 4-1 키움 야구 05:22 3
57871 기성용 품자 3연패 위기 몰린 포항, 희망은 '오베르단 복귀' 축구 05:22 3
57870 송범근에게 불같이 화낸 전북 포옛 "불행하게도 이게 나란다" 축구 05:22 3
57869 '김상식호'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아세안챔피언십 4강 진출 축구 05:22 3
57868 호주에서 뛰는 일본 축구선수 2명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 축구 05:22 3
57867 배구 21세 이하 남녀 대표팀, 세계선수권 동반 출격 담금질 농구&배구 05:21 1
57866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6-5 KIA 야구 05:21 3
57865 이정후, 4타수 무안타 1볼넷…OPS 0.700도 '위태' 야구 05:21 3
57864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