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푸에르토리코오픈 공동 22위…브렘 투어 첫 우승

강성훈, PGA 푸에르토리코오픈 공동 22위…브렘 투어 첫 우승

주소모두 0 1,409 2022.03.07 06:49
강성훈의 타샷.
강성훈의 타샷.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강성훈(3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70만달러)을 공동 22위로 마무리했다.

강성훈은 7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9타를 때려 공동 22위였던 강성훈은 이날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지만 순위 변동 없이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은 상위 랭커들이 대거 빠진 이번 대회에서 10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공동 7위(11언더파 277타)권 선수들에 2타 차로 뒤져 아쉬움을 삼켰다.

푸에르토리코오픈은 같은 기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치러지는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천200만 달러)에 나갈 수 없는 하위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안 대회'다

강성훈의 22위는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번 대회서 모처럼 상위권 입상 기회를 노렸던 배상문(36)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인 노승열(31)도 공동 55위(3언더파 285타)로 상위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라이언 브렘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라이언 브렘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선 라이언 브렘(미국)이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내 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2016-2017시즌 데뷔한 뒤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던 브렘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년짜리 투어카드를 획득하게 됐다.

14언더파 274타를 때린 맥스 맥그리비(미국)가 2위, 13언더파 275타를 친 브랜던 우와 토미 게이니(이상 미국)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38 MLB 18시즌 동안 9팀서 뛴 '저니맨' 차베스, 은퇴 선언 야구 05:23 10
57937 바르사, 아시아투어 30명 명단 발표…레반도프스키·야말 총출동 축구 05:23 9
57936 한화 3연전 12타수 6안타…또 한 번 이름 알린 두산 신인 박준순 야구 05:22 9
57935 '포항전 멀티골' 수원FC 윌리안, K리그1 23라운드 MVP 축구 05:22 9
57934 프로야구 NC "성남시가 좋은 제안 한다면 구단도 진지하게 고려" 야구 05:22 9
57933 김세영, LPGA 스코틀랜드 오픈 1R 공동 7위…1위와 두 타 차 골프 05:22 10
5793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월드컵 '2025 PMWC' 개막 축구 05:22 9
57931 하나은행 K리그 2025 추가등록 마감…총 109명 소속팀 변경 축구 05:22 9
57930 '김상식호'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아세안챔피언십 결승 진출 축구 05:22 9
57929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거포' 빅토리아, 외국인선수 첫 입국 농구&배구 05:22 10
57928 프로배구 남자 구단, 새 시즌 V리그 봄배구 진출 위해 '시동' 농구&배구 05:22 9
57927 라오스의 한국 축구단 참파삭의 혁신 '베스트11, 팬들이 뽑는다' 축구 05:22 10
57926 세종시 유소년야구단,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대회 우승 야구 05:21 9
57925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6-5 두산 야구 05:21 9
57924 LIV 골프, DP월드투어에 선수 벌금 대납 중단키로 골프 05:2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