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홈 첫 승 지휘한 유도훈 "늘 열정적인 농구 펼치겠다"

가스공사 홈 첫 승 지휘한 유도훈 "늘 열정적인 농구 펼치겠다"

주소모두 0 1,156 2021.10.10 21:04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대구시에 10년만의 프로농구 홈 승리를 선사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이기든 지든 늘 오늘처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8-73으로 이겼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잡은 리드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잃지 않으며 시원한 15점 차 시원한 승리를 완성했다.

유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우리의 팀 색깔을 한 시즌 내내 보여드리자고, 열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강조했다"면서 "내가 얘기 안 해도 베테랑, 주축 선수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겼지만, 문제점도 적잖게 노출했다고 냉정하게 자평하기도 했다.

유 감독은 "득점이 안 되기 시작하면 그 흐름이 잘 안 끊긴다. 수비가 간혹 많이 흔들리기도 했다"면서 "이런 부분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이긴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김승기 인삼공사 감독은 "2경기만 놓고 보면 한국가스공사가 우승 후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을 취재진으로부터 전해 들은 유 감독은 "김 감독이 졌다고 이상한 소리 한다. 좋은 얘기를 해 줘서 고맙다"며 허허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447 K리그1 대구 미드필더 요시노,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축구 05:23 9
56446 2026 AG 향해…이민성호 U-22, 호주 상대 첫 단추 잘 끼울까(종합) 축구 05:22 8
56445 K리그2 서울E, U-20 월드컵 4강 주역 배서준 영입 축구 05:22 8
56444 오클라호마시티 vs 인디애나…첫 우승 걸린 NBA 챔프전 6일 개막 농구&배구 05:22 7
56443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5:22 8
56442 추신수 전 동료 벨트레·해멀스, SSG 퓨처스팀 찾아 훈련·강의 야구 05:22 8
56441 MLB 콜로라도, 마이애미에 2연승…22연속 루징시리즈 탈출 야구 05:22 8
56440 [프로야구 부산전적] 키움 9-6 롯데 야구 05:22 8
56439 프로야구 한화, kt에 역전승…선두 LG에 0.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05:22 8
56438 [게시판] 이스타항공, 5일 잠실 두산-기아 홈경기서 '이스타 데이' 야구 05:22 9
56437 '계륵' 전락한 산초, 첼시 완전영입 포기에 맨유로 복귀 축구 05:22 8
56436 공수 부진에 울었던 KIA 최원준, 모자에 새긴 세 글자 '즐겁게' 야구 05:22 8
56435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 2022년 박진만·강인권처럼 실기 테스트 야구 05:21 8
56434 몸값 뛴 우즈 아들, 특급 아마추어 골프대회서 초청장 골프 05:21 8
56433 현직 치과의사가 US오픈 골프대회 출전…예선 합격 골프 05: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