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우크라이나 축구선수 2명, 교전·폭격으로 사망

[우크라 침공] 우크라이나 축구선수 2명, 교전·폭격으로 사망

주소모두 0 732 2022.03.02 09:23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의 사망 소식을 전한 FIFPro.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의 사망 소식을 전한 FIFPro.

[FIFPro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축구계에도 희생자가 나왔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일(이하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FIFPro는 "젊은 우크라이나 축구선수 비탈리 사필로(21)와 드미트로 마르티넨코(25)의 가족, 친구, 팀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구단 카르파티 리비프의 유스팀 출신인 사필로는 전차 승무원으로 입대했다가 지난달 25일 수도 키예프 근교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프 구단은 "영웅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역 클럽 FC 호스토멜에서 뛰는 아마추어 선수 마르티넨코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키예프 인근 자택에서 러시아군의 폭격에 목숨을 잃었다.

FIFPro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축구계의 첫 번째 희생"이라면서 두 선수의 명복을 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849 '윌리안 멀티골' 수원FC, 포항 원정서 5골 폭발…시즌 첫 연승 축구 05:23 4
57848 MLB 유일한 1점대 ERA 스킨스, 불운 떨치고 54일 만에 승리투수 야구 05:23 4
57847 [프로축구 안양전적] 안양 4-0 대구 축구 05:23 4
57846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5:22 4
57845 '4년 만의 V리그 복귀' 레베카, 프로배구 컵대회 출격 여부 관심(종합) 농구&배구 05:22 4
57844 WKBL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에 김영만 농구&배구 05:22 4
57843 이정후, 행운의 내야 안타 쳤지만…치명적인 수비 실수 야구 05:22 4
57842 스코틀랜드서 LPGA '메이저 전초전'…김효주·임진희 등 출격 골프 05:22 4
57841 울산 징크스 날려버린 서울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축구 05:22 4
57840 삼성 구자욱, 11시즌 연속 100안타…"팀 상위권 진입 위해"(종합) 야구 05:22 4
57839 또 부상인가…김하성, 허리 통증으로 조기 교체(종합) 야구 05:22 4
57838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김천 축구 05:22 4
57837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5:21 4
57836 여자배구 대표팀 23일 재소집…코리아인비테이셔널 출격 담금질(종합) 농구&배구 05:21 4
57835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5: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