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없이 주춤했던 손흥민, 현지 매체서 중하위권 평점

슈팅 없이 주춤했던 손흥민, 현지 매체서 중하위권 평점

주소모두 0 779 2022.02.24 07:18
번리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번리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팀의 충격패 속에 침묵한 손흥민(30·토트넘)이 현지 매체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토트넘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순연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7.3점), 에메르송 로얄(7.0점), 위고 로리스(6.9점)에 이어 토트넘에서 네 번째로 높은 점수이며,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같았다.

이날 토트넘은 강등권 팀 번리에 0-1로 패해 리그 8위(승점 39)에 머물렀다.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번리가 1년여 만에 리그 2연승을 거두는 제물이 됐다.

이번 시즌 리그 10호 골, 케인과의 리그 통산 37번째 합작 골을 노리던 손흥민은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머리로 결승 골을 넣은 번리의 센터백 벤 미, 어시스트를 기록한 미드필더 조시 브라운힐이 8.5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풋볼런던 평점에선 라이언 세세뇽과 더불어 팀 내 최하점인 4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 매체는 "주말에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이후 쉬어간 경기였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선수만을 대상으로 한 풋볼런던 평점에선 호이비에르 등 3명이 받은 7점이 가장 높은 점수였다. 케인은 5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819 KBL, 라인프렌즈와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05:22 4
57818 [프로야구전망대] '선두 질주' 한화, 구단 최초 단일시즌 두 번째 10연승 도전 야구 05:22 4
57817 두산 안재석, 이르면 8월 중순 1군 복귀…1루수 기용 가능성도 야구 05:22 4
57816 제천시, 'K4리그 축구단' 창단 첫걸음…조례안 입법예고 축구 05:22 4
57815 셰플러 "전성기 타이거 우즈 같다"는 찬사에 "헛소리" 골프 05:22 4
57814 2025 소프트볼 청소년대표, 기장에서 12일 동안 1차 합숙훈련 야구 05:22 4
57813 대한축구협회, 21~25일 'AFC 엘리트 심판 세미나' 개최 축구 05:22 4
57812 '손흥민 절친' 배우 박서준, 쿠팡플레이 토트넘-뉴캐슬전 시축 축구 05:22 4
57811 '축구 꿈나무 잔치' i-리그 여름축제, 8월 1일 구미서 개막 축구 05:22 4
57810 2025-2026 WKBL 신인 드래프트, 8월 20일 부천서 개최 농구&배구 05:22 4
57809 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도 총상금 10억원으로 증액 골프 05:21 4
57808 SSG 포수 조형우, 허리 통증 탓에 첫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05:21 4
57807 대학 농구선수 출신 2명이 만든 'AYBC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 농구&배구 05:21 4
57806 2025 영덕 풋볼 페스타 서머리그, 25~28일 경북 영덕서 개최 축구 05:21 4
57805 MLB 필라델피아, 베테랑 불펜투수 로버트슨 영입…뒷문 보강 야구 05: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