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투헬 감독, 코로나19 확진…클럽월드컵 지휘 불투명

첼시 투헬 감독, 코로나19 확진…클럽월드컵 지휘 불투명

주소모두 0 640 2022.02.05 22:19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지휘도 불투명해졌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투헬 감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자가격리 절차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투헬 감독은 플리머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 경기에 함께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이날 플리머스와 홈구장인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대결한다.

이 경기는 아르노 미헬스 코치가 임시로 지휘한다.

투헬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첼시.
투헬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첼시.

[첼시 구단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첼시로서는 다음 주 치를 FIFA 클럽 월드컵이 더 걱정이다.

첼시는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1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알자지라(UAE) 경기 승자와 오는 10일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여기서 승리하면 13일 결승전을 벌인다. 4강에서 패하면 3·4위전에 나선다.

첼시 선수단은 플리머스전이 끝나고 아부다비로 이동할 예정이다.

첼시 구단은 "투헬 감독은 다음 주말 아부다비에서 팀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54 멕시코전 선방 빛난 한국축구 U-17 박도훈 "조 1위가 목표" 축구 05:23 3
60953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5:23 3
60952 [여행honey] 우리가 아는 세부, 모르는 세부 ① 마젤란의 발길이 멈춘 섬 골프 05:22 3
60951 도로공사, 4연승 행진 벌이며 선두 도약…김종민 감독 '200승'(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50 KBO, 울산광역시와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 체결 야구 05:22 3
60949 '쿠바 특급' 실바 vs '카메룬 괴물' 모마, 불붙은 득점왕 경쟁 농구&배구 05:22 3
60948 MLB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팔꿈치 수술로 2026시즌 결장 야구 05:22 4
60947 K리그1 울산, 고베에 0-1 패배…ACLE 3경기 무패 행진 마감 축구 05:22 3
60946 판더펜, '손흥민 빙의' 폭풍질주 원더골…토트넘, 코펜하겐 대파 축구 05:22 3
60945 강원FC 나르샤 응원단, 일본 히로시마서 첫 열띤 해외응원전 축구 05:22 3
60944 부산으로 연고지 옮긴 OK저축은행, 안방서 스타트 잘 끊을까(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43 횡성 송호대 축구부, 전국대학 축구 U-1 리그 승격 축구 05:22 3
60942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폰' 선물 야구 05:21 3
60941 '한국 챔피언' 프로농구 LG, '몽골 최강'에 대패…EASL 2연패 농구&배구 05:21 3
60940 은퇴하는 '전북 레전드' 최철순 "난 궂은일만 했을 뿐" 축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