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SK 김선형…9년 만에 수상

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SK 김선형…9년 만에 수상

주소모두 0 482 2022.02.04 15:10
김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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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가드 김선형(34)이 9년 만에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KBL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김선형이 유효 투표 총 86표 중 70표를 얻어 소속팀 동료 자밀 워니(10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김선형은 월간으로 MVP가 시상되던 2012-2013시즌 2월 MVP로 선정된 뒤 9년 만에 라운드 MVP로 뽑혔다.

김선형은 이번 4라운드 SK의 8연승 주역이다.

8경기에서 평균 29분 18초를 뛰며 국내 선수 2위에 해당하는 16.9점을 올렸다. 1월 4일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29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어시스트는 평균 6.1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김선형은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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