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선발 11명 전원 무교체'…15년 3개월 만의 진기록

벤투호 '선발 11명 전원 무교체'…15년 3개월 만의 진기록

주소모두 0 737 2022.01.28 00:18

1-0으로 승리한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서 11명 주소모두 풀타임 소화

레바논전에 선발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
레바논전에 선발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벤투호가 선발 출전 선수 11명 주소모두 풀타임을 뛰는 보기 드문 경기로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6분 조규성(김천)의 선제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5승 2무(승점 17),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벤투 감독은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 1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까지 했다. 90분이 다 지날 때까지 한 명도 교체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의 선발 11명 전원 무교체 경기는 2006년 10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아시안컵 예선 시리아전(1-1 무승부) 이후 15년 3개월 만이다.

당시 대표팀 지휘봉은 고(故) 핌 베어벡 감독이 잡고 있었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을 맞아 조규성과 황의조(보르도)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좌우 측면은 이재성(마인츠)과 권창훈(김천)이 맡았고, 중원에는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사드)이 배치됐다.

포백은 중앙수비수 김영권(울산)과 김민재(페네르바체), 좌우 풀백 김진수와 이용(이상 전북)으로 꾸렸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50 [프로축구 안양전적] 포항 1-0 안양 축구 08.16 14
58549 "손흥민 유니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려"…입 찢어진 LAFC 축구 08.16 14
58548 '기성용 부상 이탈' 포항, 안양 1-0 잡고 3연승…이호재 결승골 축구 08.16 13
58547 임성재·김시우, PGA 투어 PO 최종전 1R서 나란히 공동 25위 골프 08.16 13
58546 LPGA '흥행스타' 핸더슨, 부진 탈출 예고 골프 08.16 11
58545 6연패 롯데, 5연패 삼성의 광복절 단두대 매치…지면 끝장 야구 08.16 14
58544 눈물로 끝난 남자농구 이현중의 도전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아" 농구&배구 08.16 13
58543 무릎 아프던 조규성, 1년 3개월 만에 미트윌란 출전명단 포함 축구 08.16 12
58542 FC서울 ACLE 홈 상대는 부리람·멜버른시티·히로시마·청두 축구 08.16 11
58541 홍정민, 시즌 2승 정조준…KLPGA 메디힐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골프 08.16 13
58540 '데드풀 팀' 렉섬, 최고 이적료 188억에 윙어 브로드헤드 영입 축구 08.16 12
58539 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매치서 '하크 34점' 스웨덴에 1-3 역전패 농구&배구 08.16 13
58538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8.16 13
58537 고국 나들이에서 힘 얻은 박성현, LPGA 1R 공동2위(종합) 골프 08.16 13
58536 한국여자배구, U-21 세계선수권 9-16위 결정전서 체코에 패배 농구&배구 08.1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