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앙공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결정된 것 없어"

세종시 "중앙공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결정된 것 없어"

주소모두 0 59 11.08 05:20
양영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시설공단 자체 구상…대교천 시유지 활용·기존 9홀 확대 고민 필요"

세종중앙공원
세종중앙공원

세종 중앙공원(붉은색) 안에 검토되는 36홀 규모 파크골프장(파란색)의 대략 위치와 크기 [네이버 위성 사진]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 중앙호수공원 한복판에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이 검토되는 것과 관련해 7일 세종시가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세종시는 이날 연합뉴스에 "세종시는 중앙공원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공원을 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 자체적으로 공원 활성화 방안을 조사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려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유지인 대교천 하천변을 활용하는 것과 중앙공원에 이미 조성된 9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이 부분도 시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설관리공단은 현재 중앙공원 활성화 방안을 조사하고 있다.

공단 측은 중앙공원 한복판에 있는 파빌리온 구역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만들기 위한 기본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중앙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432 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농구&배구 11.23 6
61431 오세훈·나상호 뛴 마치다, 창단 첫 일왕배 우승…고베 3-1 완파 축구 11.23 5
61430 '부친상' 슬픔 딛고 여자배구 정관장 연패 탈출 앞장선 자네테 농구&배구 11.23 5
61429 '부친 채무 논란' 다저스 김혜성, 직접 사과…"깊이 반성" 야구 11.23 4
61428 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축구 11.23 5
61427 김천, 서울 3-1 격파하고 2위 경쟁 이어가…울산은 광주에 덜미(종합2보) 축구 11.23 5
61426 김세영, LPGA 투어 챔피언십 2R 단독 2위…후반 몰아치기로 껑충 골프 11.23 4
61425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0-0 전북 축구 11.23 5
61424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11.23 5
61423 EPL 새 재정 규정 도입…수입의 85%까지만 선수단에 지출 축구 11.23 5
61422 [여자농구 전적] KB 64-55 BNK 농구&배구 11.23 6
61421 프로야구 LG, 마무리 훈련 종료…"우승에 안주하지 않도록 집중" 야구 11.23 4
61420 약물징계 포그바, 26개월 만의 복귀전 임박…23일 모나코 데뷔전 축구 11.23 5
61419 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비겨…GK 첸트너 선방쇼 축구 11.23 5
61418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0 울산 축구 11.2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