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화이트삭스, 소프트뱅크 출신 쿠바 외야수 콜라스 영입

MLB 화이트삭스, 소프트뱅크 출신 쿠바 외야수 콜라스 영입

주소모두 0 978 2022.01.26 11:46
콜라스와 에르난데스 입단 계약을 발표한 화이트삭스 SNS
콜라스와 에르난데스 입단 계약을 발표한 화이트삭스 SNS

[시카고 화이트삭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쿠바 출신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새로운 쿠바 유망주를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는 26일(한국시간) 좌투좌타 외야수인 오스카 콜라스(23)와 270만달러(약 32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겨울 국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콜라스는 2019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는 등 그동안 해외 리그에서 총 1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28홈런, 116타점을 기록했다.

콜라스는 투수로도 등판해 '쿠바의 오타니'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화이트삭스는 외야수로만 기용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한 화이트삭스는 유독 쿠바 출신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현재 팀의 주축인 1루수 호세 아브레우, 중견수 루이스 로버트,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 3루수 요안 몬카다 등이 주소모두 쿠바 출신이다.

또한 팀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도 요엘키 세스페데스, 노르게 베라, 욜베르트 산체스 등이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초의 쿠바 출신 메이저리그 흑인 선수로 지난해 12월 뒤늦게 명예의 전당에 오른 미니 미노소도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콜라스는 이날 "화이트삭스와 계약하기 전 쿠바 출신 선수들과 얘기했는데 매우 좋은 팀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이날 콜라스와 함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외야수인 에릭 에르난데스를 100만달러에 영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50 [프로축구 안양전적] 포항 1-0 안양 축구 05:22 6
58549 "손흥민 유니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려"…입 찢어진 LAFC 축구 05:22 6
58548 '기성용 부상 이탈' 포항, 안양 1-0 잡고 3연승…이호재 결승골 축구 05:22 7
58547 임성재·김시우, PGA 투어 PO 최종전 1R서 나란히 공동 25위 골프 05:22 6
58546 LPGA '흥행스타' 핸더슨, 부진 탈출 예고 골프 05:22 5
58545 6연패 롯데, 5연패 삼성의 광복절 단두대 매치…지면 끝장 야구 05:22 7
58544 눈물로 끝난 남자농구 이현중의 도전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아" 농구&배구 05:22 7
58543 무릎 아프던 조규성, 1년 3개월 만에 미트윌란 출전명단 포함 축구 05:22 5
58542 FC서울 ACLE 홈 상대는 부리람·멜버른시티·히로시마·청두 축구 05:22 5
58541 홍정민, 시즌 2승 정조준…KLPGA 메디힐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골프 05:21 5
58540 '데드풀 팀' 렉섬, 최고 이적료 188억에 윙어 브로드헤드 영입 축구 05:21 5
58539 한국 여자배구, 광복절 매치서 '하크 34점' 스웨덴에 1-3 역전패 농구&배구 05:21 6
58538 [프로야구 중간순위] 15일 야구 05:21 5
58537 고국 나들이에서 힘 얻은 박성현, LPGA 1R 공동2위(종합) 골프 05:21 5
58536 한국여자배구, U-21 세계선수권 9-16위 결정전서 체코에 패배 농구&배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