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립스키, PGA 투어 유타 뱅크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한국계 립스키, PGA 투어 유타 뱅크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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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립스키
데이비드 립스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데이비드 립스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유타 뱅크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립스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1·7천4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오스틴 쿡(미국) 등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립스키는 어머니가 한국 출신인 한국계 선수다.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으며 DP 월드투어에서 2승을 기록했다. 또 PGA 2부 투어에서 1승, 아시안투어에서도 2승을 달성했다.

1타 차 공동 5위에 7명이 포진하는 등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다.

공동 선두 4명 가운데 립스키와 예스퍼 스벤손(스웨덴), 토르비에른 올레센(덴마크) 3명은 1라운드를 마쳤고, 쿡은 5개 홀을 남겼다.

일몰 때문에 일부 선수들이 이날 1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 국적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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