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 24위

김시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 24위

주소모두 0 1,421 2022.01.23 10:08
김시우의 경기 모습.
김시우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7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천1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잭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2라운드에 비해 순위를 8계단 올렸으나 대회 2연패 가능성은 다소 희박해졌다.

18언더파로 선두인 리 호지스(미국), 폴 바르종(프랑스)과는 7타 차이다. 다만 공동 5위인 15언더파와는 4타 차이로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은 바라볼 수 있다.

이경훈(31)과 임성재(24)는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천159야드)에서 3라운드를 치렀고, 임성재는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천60야드)에서 3라운드를 진행했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3라운드를 친 노승열(31)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5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라킨타 컨트리클럽의 세 곳에서 1∼3라운드를 나눠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한다.

톰 호기(미국)가 17언더파 199타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16언더파 200타 단독 4위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13언더파 203타, 공동 15위다.

람이 이번 대회에서 8위 이하로 내려가고, 같은 기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고 있는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출전 중인 세계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우승하면 모리카와가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

다만 모리카와가 DP 월드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2오버파로 공동 54위에 처져 있어 이번 대회로 세계 1위가 뒤집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4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05:23 4
60923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05:22 3
60922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05:22 3
60921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05:22 2
6092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05:22 3
60919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05:22 4
60918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05:22 3
60917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05:22 5
60916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05:22 3
60915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05:22 4
60914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05:22 3
60913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05:21 4
60912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05:21 6
60911 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 농구&배구 05:21 3
60910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