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첫판서 쿠바 3-0 완파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첫판서 쿠바 3-0 완파

주소모두 0 20 07.26 05:20
쿠바와 첫 경기에서 완승한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쿠바와 첫 경기에서 완승한 한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배구 기대주들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호 쿠바를 완파했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쿠바에 3-0(25-21 25-20 25-20)으로 완승했다.

승리 후 기뻐하는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승리 후 기뻐하는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우리나라는 첫 단추를 잘 끼우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켠다.

우리나라는 쿠바,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핀란드와 D조에 편성된 가운데 여섯팀씩 4개 조가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직전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 때 3-4위 결정전에서 미국을 3-0으로 꺾고 1993년 이스탄불 대회 이후 30년 만에 동메달을 수확했다.

12명의 태극전사 중 아포짓 스파이커 이준호가 가장 많은 18점을 뽑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2m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방강호(이상 제천산업고)도 16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쿠바와 경기 펼치는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쿠바와 경기 펼치는 U-19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FIVB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나라는 26일 콜롬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813 [프로축구 중간순위] 24일 축구 05:23 2
58812 '데뷔골' 황도윤 "감정 북받쳐 올라…올해의 영플레이어도 욕심" 축구 05:22 1
58811 '데뷔 첫 대타 홈런' kt 장진혁 "수비 나가니까 그제야 실감" 야구 05:22 1
58810 포항이 막아 세웠다!…전북, K리그1 무패 행진 22경기서 '스톱'(종합) 축구 05:22 1
58809 '양현준 69분' 셀틱, 리빙스턴에 3-0 대승…개막 3연승 축구 05:22 1
58808 18번 홀 이글 김민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종합) 골프 05:22 2
58807 박찬희, 골프존 G투어 6차 대회 우승…KPGA 대회 출전권 획득 골프 05:22 1
58806 16안타·9볼넷·17득점 롯데, NC 대파하고 12연패 탈출(종합) 야구 05:22 1
58805 창원FC,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유치부·초등생 100명 모집 축구 05:22 2
58804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2-1 KIA 야구 05:22 1
58803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3R 28위…플리트우드·캔틀레이 선두 골프 05:22 1
58802 레버쿠젠 텐하흐 감독, 분데스리가 사령탑 데뷔전서 역전패 축구 05:21 1
58801 손흥민, MLS 데뷔 3경기 만에 프리킥으로 '마수걸이 득점포' 축구 05:21 1
58800 '3경기 만에 터졌다!' 손흥민, MLS 데뷔골 폭발…LAFC 1-1 비겨(종합) 축구 05:21 1
58799 '땡큐 자책골'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3-2 역전승으로 개막 2연승 축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