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징크스 날려버린 서울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울산 징크스 날려버린 서울 린가드, K리그1 22라운드 MVP

주소모두 0 16 07.23 05: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울산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린 서울 린가드의 경기 후 세리머니 모습.
울산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린 서울 린가드의 경기 후 세리머니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원더 골'로 FC서울의 울산 HD전 징크스를 날려버린 제시 린가드가 프로축구 K리그1 22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린가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린가드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트려 서울에 1-0 승리를 안겼다. 전반 41분 황도윤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그림 같은 발리슛을 성공했다.

울산전에서 득점한 서울 린가드.
울산전에서 득점한 서울 린가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승리로 서울은 2017년 10월 28일 0-3 패배에서 시작한 울산전 연속 무승 기록을 23경기(8무 15패)로 끝냈다.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전북 현대 경기다.

포항이 전반 31분 홍윤상, 43분 이호재의 연속 골로 앞서갔지만, 전북이 후반 19분 이승우의 만회 골에 이어 후반 34분 티아고의 헤딩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종료 직전 이호재의 자책골을 유도해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 전북은 2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2라운드 베스트11.
K리그1 22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K리그2 21라운드 MVP는 부천FC 몬타뇨가 차지했다.

몬타뇨는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부천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878 K리그1 선두 전북, 강원 2-0 완파하고 19경기 무패 행진 축구 05:23 9
57877 역대 최다 '7번째 외국인 선수' 앞둔 프로야구 키움의 난맥상 야구 05:23 8
57876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유소년 블루캠프 개최 농구&배구 05:22 7
57875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5:22 8
57874 한국프로축구연맹,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도블 K리그' 출시 축구 05:22 9
57873 '심기일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리아인비테이셔널 대비 담금질 농구&배구 05:22 8
57872 [프로야구 고척전적] 롯데 4-1 키움 야구 05:22 8
57871 기성용 품자 3연패 위기 몰린 포항, 희망은 '오베르단 복귀' 축구 05:22 8
57870 송범근에게 불같이 화낸 전북 포옛 "불행하게도 이게 나란다" 축구 05:22 9
57869 '김상식호'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아세안챔피언십 4강 진출 축구 05:22 8
57868 호주에서 뛰는 일본 축구선수 2명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 축구 05:22 8
57867 배구 21세 이하 남녀 대표팀, 세계선수권 동반 출격 담금질 농구&배구 05:21 8
57866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6-5 KIA 야구 05:21 8
57865 이정후, 4타수 무안타 1볼넷…OPS 0.700도 '위태' 야구 05:21 9
57864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05: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