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 실업팀-프로 유망주 챔프전서 흥국생명 제압

여자배구 정관장, 실업팀-프로 유망주 챔프전서 흥국생명 제압

주소모두 0 175 07.04 05:21

50점 합작한 박혜민·전다빈 앞세워 3-2 역전승…조별리그 2연승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정관장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실업팀과 프로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안겼던 흥국생명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3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1-25 25-22 25-19 19-25 15-12)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정관장은 전날 실업팀 양산시청을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을 수확했다.

전날 실업팀 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꺾었던 흥국생명은 정관장엔 덜미를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최근 팀에 새롭게 합류한 이적생 미들블로커 이호빈과 세터 최서현을 투입한 가운데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공격하는 정관장의 박혜민
공격하는 정관장의 박혜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박혜민(26점)과 전다빈(24점)의 활약 속에 2세트를 잡았고, 공방 끝에 최종 5세트에 접어들었다.

정관장은 5세트도 접전 끝에 따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달 실업팀에서 영입한 아웃사이드히터 박민지가 20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득점 후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BK기업은행은 페퍼저축은행을 3-1로 물리쳤다.

현대건설은 실업팀 수원특례시청에 2-3으로 덜미를 잡혀 전날 GS칼텍스전 0-3 완패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현대건설의 김희진
현대건설의 김희진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건설에 새롭게 합류한 미들블로커 김희진은 12점을 사냥했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실업팀 영천시체육회와 부산광역시체육회를 각각 3-0으로 완파했다.

실업배구-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남자부 경기 결과
실업배구-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남자부 경기 결과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OK저축은행은 국군체육부대에 1-3으로, 한국전력은 실업팀 화성특례시청에 0-3으로 일격을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4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05:23 3
60923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05:22 2
60922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05:22 2
60921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05:22 1
6092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05:22 2
60919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18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05:22 2
60917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05:22 3
60916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05:22 2
60915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05:22 3
60914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05:22 2
60913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05:21 3
60912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05:21 3
60911 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 농구&배구 05:21 2
60910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