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인천-수원 '빅 매치'에 2만2천명…K리그2 유료 관중 시대 1위

주소모두 0 16 06.16 05: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1·2위 맞대결 잡은 인천, 승점 10 앞선 선두 질주…독주 채비

전광판에 공식 관중 수 2만2천625명이 발표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모습
전광판에 공식 관중 수 2만2천625명이 발표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와 2위 수원 삼성이 격돌한 '빅 매치'에 K리그2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이 들어찼다.

15일 수원과 인천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엔 공식 집계 기준 2만2천62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는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단일 경기 최다 관중 1위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올해 3월 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수원의 2라운드 때 1만8천173명이다.

K리그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로 꼽히지만 2년째 2부에 머물러 있는 수원과 지난 시즌까지 1부에서 뛰었던 인천이 올 시즌 맞대결에서 연이어 K리그2 유료 관중 1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이날은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2 경기로는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다.

2만2천625명은 2013년 시작된 K리그2 역사를 통틀어서는 최다 관중 2위 기록이다.

역대 1위는 2016년 4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경남FC 경기의 2만3천15명이다.

경기에선 인천이 2-1로 승리, 13경기 무패(11승 2무) 행진과 함께 승점 41을 쌓아 2위 수원(승점 31)과의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리며 독주 채비에 나섰다.

인천의 박승호가 전반 14분과 후반 4분 멀티 골을 폭발했고, 수원에선 김지현이 후반 21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92 KBO 로고 KBO, 심판위원 공개 채용…7월 6일까지 접수 야구 05:23 0
56791 US오픈 우승자 J.J. 스펀 US오픈 제패한 스펀, 남자 골프 세계랭킹 8위로 점프 골프 05:23 0
56790 5월 '7경기 무패' 전북 포옛 감독, K리그1 5월 '이달의 감독' 선정 축구 05:23 0
56789 골대 앞에서 헤딩 경합에 나선 시애틀 사운더스의 김기희(왼쪽) '김기희 선발' 시애틀, 클럽월드컵 1차전서 보타포구에 1-2 패배 축구 05:22 0
56788 유네스코 프렌즈 명함 받은 이재성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유네스코 '공존 문화 확산' 캠페인 동참 축구 05:22 0
56787 보스턴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는 라파엘 데버스(오른쪽) MLB 샌프란시스코, 보스턴과 트레이드로 강타자 데버스 영입 야구 05:22 0
56786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재성 센추리클럽 '-2' 이재성 "내년 북중미, 제 마지막 월드컵 될 것" 축구 05:22 0
56785 WKBL 트리플잼 BNK 최서연 등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2차 대회 출전 명단 확정 농구&배구 05:22 0
56784 만루 위기 넘긴 김서현 한화 김서현, KBO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도 1위 야구 05:22 0
56783 빅리그 꿈을 포기하지 않은 고우석 '빅리그 포기 안 한' 고우석, 트리플A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야구 05:22 0
56782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한국 온다…서울·대구서 친선경기 축구 05:22 0
56781 지시하는 안준호 감독 2025 FIBA 아시아컵 대비 남자농구 강화훈련 소집 농구&배구 05:22 0
56780 라이브 피칭 지켜본 뒤 이동하는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투타 겸업 본격 재시작…17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종합) 야구 05:21 0
56779 우승 확정하고 기뻐하는 J.J. 스펀 전반 5오버파·후반 3언더파…스펀, US오픈 골프 역전 우승 골프 05:21 0
56778 [최종순위] US오픈 골프대회 골프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