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한전 '김요한의 배구 교실' 꿈나무 지원 의기투합

정선군·한전 '김요한의 배구 교실' 꿈나무 지원 의기투합

주소모두 0 31 06.11 05:20
박영서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전, 1천만원 후원·차기 프로배구 시즌서 경기 관람 초청

김요한의 배구 교실
김요한의 배구 교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10일 정선종합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김요한의 배구 교실' 후원식을 했다.

후원식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김요한의 배구 교실이 올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정선군체육회와 한전이 뜻을 모았다.

한전은 이날 체육회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한전 남자 프로배구단 '빅스톰' 소속 서재덕, 신영석, 정민수 선수가 참여해 1일 배구 교실을 열었다.

학생들은 프로선수들과 함께 몸풀기 훈련, 기본기 지도, 미니게임을 함께하며 배구에 대해 이해하고 흥미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은 배구 교실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2026시즌 V리그 정규경기 관람과 응원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식에는 장만준 시설국장,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 유재혁 정선군배구협회장, 정용석 한전 HVDC건설본부 송전건설실장, 이호진 한전 HVDC건설본부 전략경영부장 등과 김요한 전 배구선수, 김진수 코치를 포함한 배구 교실 참가 초·중학생과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요한은 "한전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통해 배구 교실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배구 교실이 체육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와 연결되도록 진심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한전의 후원으로 배구 교실을 비롯한 지역 체육교육에 활기가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스포츠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요한의 배구 교실에는 초·중학생 34명과 일반 동호인 27명 등 총 6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91 빠른 발로 홈에 들어와 시즌 55번째 득점을 챙긴 이정후 이정후, 시즌 26번째 2루타…5경기 연속 장타 행진 야구 05:23 0
58290 밝은 표정으로 답하는 류지현 감독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 '대만 전력 분석' 위해 미국 출국 야구 05:23 0
58289 호주와의 경기에 나선 남자 농구 대표팀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컵 첫 경기서 호주에 36점 차 완패 농구&배구 05:23 0
58288 페넌트 교환하는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K리그1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체제 유지…"팀 수습 먼저" 축구 05:22 0
58287 광주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국대 출신' 공격수 프리드욘슨 영입 축구 05:22 0
58286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5:22 0
58285 [프로야구 창원전적] 키움 9-5 NC 야구 05:22 0
58284 미소 짓는 손흥민 스타들의 종착지 MLS…'손흥민 vs 메시' 대결 볼 수 있을까 축구 05:22 0
58283 5일 울산서 첫 훈련 지휘한 신태용 감독 위기의 울산, 신태용 데뷔전서 무승 탈출할까…9일 제주와 격돌 축구 05:22 0
58282 아이들,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홈경기 사전 공연 [가요소식] 아이들, 美 LA 에인절스 홈경기서 사전 공연 야구 05:22 0
58281 여자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40명 지원…2007년 이래 역대 최다 농구&배구 05:22 0
58280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26~27R, K리그2 25R 경기 시간 변경…'폭염 대비' 축구 05:22 0
58279 손흥민, LAFC 이적 확정…구단 "중대 발표 위한 기자회견" 축구 05:22 0
58278 두산 베어스 김민석 트레이드 굴레서 벗어난 두산 김민석, 721일 만에 홈런포 야구 05:21 0
58277 손 흔드는 손흥민 '손흥민 둥지' LAFC는 어떤 팀…2018년 MLS 합류한 신흥 강호 축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