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안타 2개·도루와 볼넷 1개씩 기록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안타 2개·도루와 볼넷 1개씩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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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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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김하성(29)이 안타 2개, 도루 1개, 볼넷 1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김하성은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에 볼넷 1개, 1타점과 1득점, 도루 1개로 활약했다.

전날 경기에는 결장했던 김하성은 6일 경기 3타수 1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의 2025시즌 트리플A 타율은 0.115에서 0.172로 올랐다.

1회 내야 파울 플라이로 잡힌 김하성은 3회 우전 안타, 6회에는 무사 3루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이어 시즌 2호인 3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인 트리스탄 피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마지막 타석인 8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2-0으로 앞서던 더럼은 8회말 수비에 3실점 해 1점 차로 역전패했다.

전날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잭슨빌 소속 고우석은 이날은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뛴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이적했으며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 메이저 복귀를 위해 5월 말부터 트리플A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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