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오영수 대타 만루 홈런…한화 꺾고 올해 창원서 첫 승리

NC 오영수 대타 만루 홈런…한화 꺾고 올해 창원서 첫 승리

주소모두 0 81 06.02 05: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석현은 KBO리그 통산 100호 그라운드 홈런

대타 오영수, 역전 만루홈런 가동
대타 오영수, 역전 만루홈런 가동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경기. 6회 말 2사 만루 상황 대타 NC 오영수가 만루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6.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오영수의 대타 만루 홈런을 앞세워 올해 창원NC파크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NC는 1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16-5로 크게 이겨 최근 5연패 사슬을 끊고 올해 창원 첫 승리도 달성했다.

지난 3월 말 LG 트윈스와 홈 경기 도중 경기장 내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 때문에 이후 창원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한 NC는 이날 승리로 올해 안방 성적 1승 4패를 마크했다.

NC는 또 최근 창원 경기 9연패 늪에서도 벗어났다.

NC는 1회초 수비에서 한화 채은성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채은성은 올해 자신의 홈런 9개 가운데 6개를 NC전에서 때려내며 유독 NC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NC는 2회말 한석현의 2점 홈런으로 추격했고, 2-3으로 1점 뒤진 6회에는 2사 만루에서 대타 오영수가 한화의 바뀐 투수 주현상의 초구 시속 146㎞ 직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는 역전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오영수는 자신의 첫 만루 홈런을 결정적인 순간 터뜨렸다. 만루 홈런은 KBO리그 이번 시즌 11번째, 대타 홈런은 이번 시즌 7번째다.

마운드 내려오는 황준서
마운드 내려오는 황준서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경기. 6회 말 2사 만루 상황 한화 선발 황준서가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2025.6.1 [email protected]

한화가 7회초 반격에서 1사 후 하주석의 안타와 문현빈의 3루타로 1점을 따라붙고, NC 투수 배재환의 폭투로 5-6을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다시 7회말 도태훈의 2타점 2루타와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대거 7득점 하며 13-5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한화 선발로 나온 2005년생 왼손 황준서는 5⅔이닝을 피안타 4개, 사사구 5개, 탈삼진 6개로 막고 팀이 3-2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 물러났으나 곧바로 오영수의 홈런이 나와 패전 투수가 됐다.

NC 한석현 그라운드 홈런 질주
NC 한석현 그라운드 홈런 질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경기. 7회 말 2사 1·2루 상황 NC 9번 한석현이 그라운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6.1 [email protected]

NC 한석현은 7회 이번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

7회 2사 1, 2루에서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이를 한화 중견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점프하며 잡으려다가 글러브 맞고 뒤로 흐르면서 한석현이 홈까지 내달렸다.

이 홈런은 KBO리그 통산 100호 그라운드 홈런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964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2-1 FC안양 축구 05:22 18
57963 여자배구 재미교포 오드리 박, 신인 드래프트 참가 어려울 듯 농구&배구 05:22 16
57962 [프로야구 중간순위] 26일 야구 05:22 14
57961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콜롬비아 3-0 완파…2연승 농구&배구 05:22 13
57960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3-1 제주 축구 05:22 15
57959 EPL '여름 이적 시장' 큰손은 리버풀…'이적료 4천994억원 돌파' 축구 05:22 16
57958 [프로야구] 27일 선발투수 야구 05:22 12
57957 [프로축구 중간순위] 26일 축구 05:22 15
57956 김광현, 472일 만에 던진 150㎞ 강속구…라이벌전에 다 쏟아냈다 야구 05:21 14
57955 '봄배구 진출 노린다'…여자부 구단, 새 시즌 준비에 '박차' 농구&배구 05:21 12
57954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9-4 KIA 야구 05:21 12
57953 '폭탄조' 향한 맨유 아모링 감독의 경고 "헐값에 내주지 않겠다" 축구 05:21 14
57952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폴란드 클럽팀 지휘봉 농구&배구 05:21 15
57951 김하성, 단 10경기만 뛰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허리 염좌 야구 05:21 14
57950 [프로축구 광주전적] 전북 2-1 광주 축구 05:2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