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손민서, 주말리그서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 달성

장충고 손민서, 주말리그서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 달성

주소모두 0 152 06.01 05: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장충고 손민서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장충고 손민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장충고 3학년 오른손 투수 손민서가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손민서는 31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25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디자인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8타자를 상대하며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고 실점 없이 막는 노히트 노런 투구를 했다.

사사구도 내주지 않고, 야수 실책으로만 주자 1명을 내보냈다. 삼진은 10개 잡았다.

장충고는 손민서의 역투 속에 1-0으로 승리했다.

손민서는 6회말 2사 후 유민준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가 포구 실책을 범해 아쉽게 퍼펙트는 놓쳤다.

하지만, 공 94개로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무사사구 노히트 노런'을 완성했다.

외야로 나간 타구도 단 한 개뿐일 정도로 손민서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고교야구 노히트 노런은 2023년 6월 10일 덕수고 2학년 재학 중이던 김태형(현 KIA 타이거즈)이 청원고를 상대로 달성한 뒤, 2년 만에 나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말리그 후반기 종료 후 권역별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손민서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33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재런 두란 MLB 보스턴, 올스타 출신 외야수 두란과 112억원에 1년 재계약 야구 05:21 0
60932 밀월전에서 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버밍엄 백승호. 버밍엄 백승호, 2경기 연속 결승골…밀월전 4-0 대승 앞장 축구 05:21 0
60931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쓴 아스널의 맥스 다우먼. 15세 다우먼, UCL 최연소 출전…아스널 122년 만의 무실점 8연승 축구 05:20 0
60930 8일 체코전 선발로 낙점된 곽빈 곽빈 "내년 WBC서 오타니 만나면 전력으로 똑같이 던질 것" 야구 05:20 0
60929 기사 작위 받은 베컴과 아내 빅토리아 축구스타 베컴, 英찰스 3세로부터 기사 작위 받아 축구 05:20 0
60928 더그아웃에서 인터뷰하는 노시환 치열한 대표팀 3루 경쟁…노시환 "내년에 도영이까지 오면 큰일" 야구 05:20 0
60927 환호하는 한화 폰세 MLB닷컴 "폰세, 켈리의 KBO 성적보다 좋지만 대형계약 가능성↓" 야구 05:20 0
60926 동점 타점 올리는 이재원 LG, 복귀 선수로만으로도 전력 강화…김현수·박해민 잔류 관건 야구 05:20 0
60925 LG 김현수 KBO, 김현수·강백호·강민호 등 FA 자격 선수 30명 공시 야구 05:20 0
60924 2025년 인천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시상식. LIV 골프, 2026시즌부터 72홀 4라운드 대회로 확대 골프 05:20 0
60923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11.05 6
60922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11.05 6
60921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11.05 6
60920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11.05 8
60919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11.0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