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인디애나에 '벼랑 끝 반격'…동부 결승 6차전으로

NBA 뉴욕, 인디애나에 '벼랑 끝 반격'…동부 결승 6차전으로

주소모두 0 108 05.31 05:20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뉴욕 제일런 브런슨(11번)의 돌파
뉴욕 제일런 브런슨(11번)의 돌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뉴욕 닉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벼랑 끝 1승'을 추가하며 시리즈를 이어갔다.

뉴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1-94로 제압했다.

1, 2차전을 내준 뒤 26일 3차전에선 20점 열세를 뒤집고 첫 승을 올렸던 뉴욕은 28일 4차전에서 다시 지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다시 반격하며 시리즈 2승 3패를 만들고 6차전으로 끌고 갔다.

1970년과 1973년 NBA 정상에 올랐던 뉴욕은 1999년 이후 무려 26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뉴욕은 이번 시즌엔 동부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PO)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연파하며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2000년(준우승) 이후 25년 만에 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던 인디애나는 다음 달 1일 6차전에서 끝내기를 노린다.

이번 NBA 챔프전엔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4승 1패로 제압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선착한 상태다.

이날 경기 시작부터 '뉴욕의 왕' 제일런 브런슨이 6점을 연속으로 몰아친 데 힘입어 리드를 잡은 뉴욕은 한 번도 역전당하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마쳤을 땐 56-45로 앞선 뉴욕은 3쿼터에 20점 차 넘게 벌렸고, 4쿼터에도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다.

브런슨이 3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칼-앤서니 타운스가 24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조시 하트(12점 10리바운드)와 미칼 브리지스(12점 5어시스트) 등도 뉴욕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에선 베네딕트 매서린이 23점 9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이 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8점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4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11.05 6
60923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11.05 5
60922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11.05 6
60921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11.05 7
6092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11.05 6
60919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11.05 7
60918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11.05 6
60917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11.05 6
60916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11.05 6
60915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11.05 7
60914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11.05 6
60913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11.05 6
60912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11.05 7
60911 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 농구&배구 11.05 6
60910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11.0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