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명예의 전당' 제2회 헌액자 선정 절차 개시…7월 완료

'K리그 명예의 전당' 제2회 헌액자 선정 절차 개시…7월 완료

주소모두 0 43 05.30 05:23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23년 처음 입회자 탄생…이후 2년마다 선정

'K리그 명예의 전당' 제2회 헌액자 선정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제2회 헌액자 선정 작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2023년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한국 프로축구를 빛낸 인물들의 공헌을 기리고 그들의 발자취를 역사에 남기기 위해 시작됐다.

2023년 첫 헌액식에선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김정남 전 감독, 최순호 수원FC 단장,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동국 전 전북 현대 선수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선수 부문에 선정된 최순호 수원FC 단장(왼쪽부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5.2 [email protected]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선수, 지도자는 물론 행정, 산업,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K리그 발전에 기여한 사람은 심사 대상자다.

헌액자 선정 절차는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회'가 진행한다.

위원석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안기헌 전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 조영증 전 강원FC 전력강화실장, 박재영 전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한준희 축구해설위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선수 부문 후보는 K리그 최상위리그(승강제 이전 K리그, 승강제 이후 K리그1)와 플레이오프, 리그컵 등에서 ▲ 300경기 이상 출전 ▲ 100골 이상 득점 ▲ 100경기 이상 클린시트(무실점) 달성 ▲ 시즌 최다득점 또는 최다도움상 수상 ▲ 시즌 베스트일레븐 수상 ▲ 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 등 주요 성과를 기록한 선수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선정위원회가 최종 후보 20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 부문 후보군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 구단 대표자 투표, 미디어 투표, 팬 투표를 진행한 뒤 결과를 합산해 최종 헌액자 4명을 선정한다.

팬 투표는 6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구체적인 투표 방식은 추후 공개된다.

지도자와 공헌자 부문 헌액자는 선정위원회 심사로 1명씩 선정한다.

제2회 헌액자 최종 선정 및 발표는 7월 중에 완료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447 K리그1 대구 미드필더 요시노,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축구 05:23 6
56446 2026 AG 향해…이민성호 U-22, 호주 상대 첫 단추 잘 끼울까(종합) 축구 05:22 6
56445 K리그2 서울E, U-20 월드컵 4강 주역 배서준 영입 축구 05:22 6
56444 오클라호마시티 vs 인디애나…첫 우승 걸린 NBA 챔프전 6일 개막 농구&배구 05:22 6
56443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5:22 6
56442 추신수 전 동료 벨트레·해멀스, SSG 퓨처스팀 찾아 훈련·강의 야구 05:22 6
56441 MLB 콜로라도, 마이애미에 2연승…22연속 루징시리즈 탈출 야구 05:22 6
56440 [프로야구 부산전적] 키움 9-6 롯데 야구 05:22 6
56439 프로야구 한화, kt에 역전승…선두 LG에 0.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05:22 6
56438 [게시판] 이스타항공, 5일 잠실 두산-기아 홈경기서 '이스타 데이' 야구 05:22 7
56437 '계륵' 전락한 산초, 첼시 완전영입 포기에 맨유로 복귀 축구 05:22 6
56436 공수 부진에 울었던 KIA 최원준, 모자에 새긴 세 글자 '즐겁게' 야구 05:22 6
56435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 2022년 박진만·강인권처럼 실기 테스트 야구 05:21 6
56434 몸값 뛴 우즈 아들, 특급 아마추어 골프대회서 초청장 골프 05:21 6
56433 현직 치과의사가 US오픈 골프대회 출전…예선 합격 골프 05: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