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주소모두 0 959 02.22 05:22
권훈기자
이경훈의 티샷.
이경훈의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00만달러) 첫 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월드(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쳤다.

공동 103위로 밀린 이경훈에게 컷 통과는 급선무가 됐다.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열린 멕시코오픈에는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가 한명도 출전하지 않아 페덱스컵 랭킹 86위 이경훈에게는 순위를 끌어 올릴 틈새시장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경훈은 80명이 넘는 선수가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코스에서 오버파를 적어내 첫날부터 난관을 만났다.

버디를 5개나 뽑아냈지만 보기를 4개나 곁들인 데다 18번 홀(파5)에서 티샷 OB로 2타를 잃은 게 뼈아팠다.

다만 컷 기준선인 공동 52위 선수들에게 3타밖에 뒤지지 않아 2라운드에서 분발한다면 중상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해리 홀(잉글랜드), 예레미 파울(독일), 크리스 벤투라(노르웨이) 3명이 7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세계랭킹 30위 악샤이 바티아(미국)는 5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9위에 포진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29위 애런 라이(잉글랜드)도 4언더파 67타를 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22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5:23 4
56821 프로야구 단독 1위 한화, 구단 역대 최다 올스타 배출도 보인다 야구 05:22 3
56820 헤더 멀티골 FC안양 모따, K리그1 18라운드 MVP 선정 축구 05:22 3
56819 네투·페르난데스 골맛…첼시, 클럽월드컵 1차전 LAFC 2-0 제압(종합) 축구 05:22 2
56818 타이틀리스트, 360도 정렬선 넣은 AIM 360 골프공 출시 골프 05:22 3
56817 부산 금정구, 금지 농약 사용 의혹 부산CC 조사 골프 05:22 2
56816 안치홍 결승 3점포…프로야구 한화, 롯데 꺾고 5연승 선두 질주(종합) 야구 05:22 3
56815 MLB 양키스 강타자 스탠턴, 시즌 첫 경기서 멀티히트 야구 05:22 3
56814 하이원CC, 안전운전인증제 '최우수' 획득…국내 골프장 최초 골프 05:22 2
56813 K리그1 6위로 반환점 돈 서울 김기동 감독 "외줄타기 하는 느낌" 축구 05:22 3
56812 KCC, 이승현·전준범 현대모비스에 내주고 장재석 영입 농구&배구 05:22 2
56811 프로야구 한화, 대체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 영입 야구 05:21 3
56810 K리그1 우승 도전하는 대전, 2선 공격수 서진수 트레이드 영입 축구 05:21 2
56809 스포츠윤리센터, KPGA에 '직장 내 괴롭힘' 임원 징계 요구 골프 05:21 4
56808 클럽월드컵서 울산 대표하는 조현우 "큰 무대 즐길 준비 됐다"(종합) 축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