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짧은 훈련에 좋은 경기력…손흥민 상태는 계속 주시"

벤투 감독 "짧은 훈련에 좋은 경기력…손흥민 상태는 계속 주시"

주소모두 0 760 2022.01.15 22:39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긴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에만 3-0으로 앞서는 등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한 끝에 5-1로 대승했다.

경기를 마친 뒤 벤투 감독은 "연초인데다 1주일 정도 훈련하고 나온 상태인데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줘 공수에서 주소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1주일 동안 훈련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주문한 것에 대해 반응을 잘 해줬다"며 "앞으로 더 보완할 부분이 있지만 남은 1주일 더 연습해서 21일 몰도바전과 27일 레바논 원정 등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9일 소집돼 터키로 출국했던 대표팀은 이날 아이슬란드와 경기에 이어 21일 몰도바전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치르고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7차전을 벌이고, 2월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8차전 원정에 나선다.

현재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인해 레바논, 시리아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 대해 벤투 감독은 "오늘 그 자리에서 뛴 송민규(전북)나 권창훈(김천)은 우리 팀에서 함께 한 지 꽤 되기 때문에 우리 팀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고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손흥민이나 황희찬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일단 합류가 가능한지 다음 주까지 상황을 살피고, 어렵다면 다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21일로 예정된 몰도바와 평가전에 오늘 경기와 비교해 선발 출전 선수 등에 변화가 있을 것이냐는 물음에는 "일단 두고 봐야 한다"며 "앞으로 1주일 남았기 때문에 그 기간 훈련을 통해 다음 경기 출전 선수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924 친정팀 울린 김희진 "어제부터 긴장…힘 보태서 행복해" 농구&배구 05:23 3
60923 서정원 청두 감독 "K리그, 경기 운영과 기술, 템포 좋아져" 축구 05:22 2
60922 1위 오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몸 관리가 관건" 농구&배구 05:22 2
60921 U-22 축구대표팀, 中 판다컵 참가…김용학·김지수·김명준 합류 축구 05:22 1
60920 최인용 아쿠쉬네트 코리아 대표,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에 선임 골프 05:22 2
60919 프로농구 SK, KCC 제압…돌아온 '잠실의 왕' 워니 17점(종합) 농구&배구 05:22 3
60918 FC서울, 안방서 청두와 '헛심공방'…ACLE 1승 2무 1패 축구 05:22 2
60917 '우승 합작' 오타니는 MVP 후보…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 야구 05:22 3
60916 대표팀 훈련 합류 한화 문동주 "가을 야구, 매년 하고 싶어요" 야구 05:22 2
60915 [쇼츠] 오타니 "내년 월드시리즈 3연패"…김혜성도 '우승반지' 야구 05:22 3
60914 KLPGA 투어 최종전 7일 개막…유현조, 역대 13번째 3관왕 도전 골프 05:22 2
60913 야구 대표팀 주장 LG 박해민 "김서현, 성장통만큼 더 성장할 것" 야구 05:21 3
60912 프로야구 롯데 신인 신동건,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 야구 05:21 3
60911 부상 털고 돌아온 워니 "컨디션 좋아…빨리 농구 하고 싶었어요" 농구&배구 05:21 2
60910 [AFC축구 전적] 히로시마 1-0 강원 축구 05: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