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28일 타이거 우즈와 같은 팀으로 TGL 데뷔

김주형, 28일 타이거 우즈와 같은 팀으로 TGL 데뷔

주소모두 0 141 01.28 05:20
김경윤기자
TGL에 출전하는 김주형
TGL에 출전하는 김주형

[TGL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스크린골프 리그에서 실력을 겨룬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소파이 센터에서 열리는 스크린골프 리그 TGL 넷째 주 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우즈, 케빈 키스너(미국)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의 일원으로 뛴다.

상대 팀인 보스턴 커먼 골프팀에선 매킬로이와 키건 브래들리(미국), 애덤 스콧(호주)이 나선다.

TGL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주도해 창설한 스크린 골프 대회로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경기엔 3명만 출전한다.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에 속한 김주형이 TGL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주 차에 열린 첫 경기에 빠졌고,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한다.

경기는 총 15개 홀에서 열린다. 9개 홀은 같은 팀 선수 3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트리플 방식의 단체전으로 펼쳐지고, 나머지 6개 홀은 한 선수가 2개 홀씩 맡아 일대일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를 재충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부진에 빠졌다.

첫 출전 경기였던 소니오픈(총상금 870만달러)에서 클럽을 내동댕이치는 등 감정 조절에 실패하며 공동 65위로 부진했고, 최근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달러)에선 컷 탈락했다.

한편 김주형이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에 1-12로 대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537 인터뷰하는 임동혁(왼쪽)과 김지한(오른쪽) '네덜란드전 38점 합작' 임동혁·김지한 "강팀에 자신감 얻었다" 농구&배구 05:23 0
56536 NC에서 SSG로 트레이드된 김성욱 NC 창단멤버 김성욱, SSG행…4R 지명권+5천만원에 트레이드 야구 05:23 0
56535 FIFA 회장이 보낸 축전 FIFA 회장 축전 "한국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자격 있어" 축구 05:23 0
56534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경질' 포스테코글루에 "당신은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 축구 05:22 0
56533 완패한 뒤 얼굴을 감싼 이탈리아 대표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12년 만에 월드컵 도전하는 이탈리아, 첫판부터 노르웨이에 완패 축구 05:22 0
56532 클리블랜드 포수 오스틴 헤지스(왼쪽) 포수는 극한 직업…배트에 맞은 MLB 헤지스, 5번째 뇌진탕 증세 야구 05:22 0
56531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거 고우석 고우석, 트리플A서 1이닝 무실점…김하성과 맞대결은 불발 야구 05:22 0
56530 한진선의 2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셀트리온 2R 공동 1위 한진선 "날 더워지면 성적 납니다" 골프 05:22 0
56529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경질' 포스테코글루 후임에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 등 물망 축구 05:22 0
56528 정지효의 2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루키 정지효·김시현 "올해 목표는 신인왕"…양보는 누가 골프 05:22 0
56527 방신실 방신실·이가영 등 KLPG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1위만 5명 골프 05:22 0
56526 환호하는 한화 이진영(왼쪽) 한화, 연장 접전 끝에 KIA에 신승…1위 LG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05:22 0
56525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5:21 0
56524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1위에 오른 이일희 이일희, 숍라이트 클래식 1R 깜짝 선두…12년 만의 우승 도전(종합) 골프 05:21 0
56523 [프로야구 광주전적] 한화 3-2 KIA 야구 0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