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도전 안양, 이민수·이윤오 재계약…센터백 토마스 영입

K리그1 도전 안양, 이민수·이윤오 재계약…센터백 토마스 영입

주소모두 0 105 01.23 05:22
설하은기자
골키퍼 이윤오와 미드필더 이민수
골키퍼 이윤오와 미드필더 이민수

[FC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5시즌 K리그1에서 경쟁하는 FC안양이 미드필더 이민수, 골키퍼 이윤오와 재계약하고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토마스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민수는 정확한 킥력과 볼 간수 능력을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다.

2012년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민수는 쇼난 벨마레, 도치기SC, FC마치다 젤비아 등에서 뛰다가 K리그에서는 강원FC, 천안시티FC 등을 거쳐 지난 시즌부터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이민수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경험했고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밟았다.

안양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민수는 "지난 시즌 안양 우승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올해도 고참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키퍼 이윤오는 2021년 대구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고 경남FC를 거쳐 지난해부터 안양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윤오는 공중볼 처리와 일대일 대응 능력이 뛰어난 골키퍼로 정확한 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윤오는 "리그 우승과 승격이라는 값진 경험을 해 영광"이라며 "올 한해는 경기장에서 증명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 중앙수비수 토마스 영입
안양, 중앙수비수 토마스 영입

[FC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은 네덜란드 출신 중앙 수비수 토마스도 영입했다.

2018년 네덜란드 2부 리그 SBV 엑셀시오르에서 데뷔한 토마스는 그간 네덜란드와 덴마크 2부 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194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신장 184㎝로 힘과 스피드를 두루 갖췄고, 유연함과 밸런스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왼발잡이로서 킥력이 뛰어나며 수비 범위가 넓다. 빌드업 시 볼 터치가 안정적이고 패스 능력도 좋다.

수비는 물론 공격 상황에서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영리한 수비수로 평가받는 토마스는 K리그1 무대에 도전하는 안양에서 핵심 역할을 할 걸로 기대된다.

토마스는 "아시아에서의 첫 경험이어서 매우 기대된다. 팀에서도 저를 환영해 줘서 행복하게 잘 적응하고 있다"며 "안양 팬을 하루빨리 만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토마스는 오는 26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되는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5시즌을 준비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272 골프존 남녀 G투어 4차 대회, 31∼6월 1일 개최 골프 05:23 5
56271 'K리그 명예의 전당' 제2회 헌액자 선정 절차 개시…7월 완료 축구 05:23 5
56270 비엘리트 선수 대상 KBL 유스 드림 캠프…민기남·정성조 멘토 농구&배구 05:23 5
56269 2012년 우승자 최나연, US여자오픈 개막 맞아 MLB 경기 시구 야구 05:22 5
56268 '12경기 무패' 전북 vs '6경기 무패' 울산…선두 또 바뀔까 축구 05:22 5
56267 프로야구 kt wiz, 6월 1일 박경수 코치 은퇴식 개최 야구 05:22 6
56266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05:22 6
56265 여자축구 베테랑 이영주, '신형 엔진' 김신지 등장에 반색 축구 05:22 6
56264 UCL 결승 앞둔 PSG 이강인 "우린 같은 목표 추구…꼭 우승한다" 축구 05:22 7
56263 김민재 경쟁자 등장…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요나탄 타 영입 축구 05:22 5
56262 US여자오픈 앞둔 김효주 "좋은 흐름 이어지길…모든 것 쏟겠다" 골프 05:22 5
56261 김하성, 복귀 앞두고 두 번째 마이너리그 경기서 4타수 무안타 야구 05:22 6
56260 [부고] 이규소(전 고려증권 배구단 단장)씨 별세 농구&배구 05:22 6
56259 프로농구 kt, 내부 FA 가드 이현석과 3년 계약…첫해 1억3천만원 농구&배구 05:21 6
56258 '한국의 스탠턴' 별명에 kt 안현민 "그래도 아쿠냐가 더 좋아요" 야구 05: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