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주소모두 0 132 01.12 05:22
김동찬기자
김주형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주형의 2라운드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가 된 김주형은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이로 남은 3,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도 가능한 위치다.

전반에 2타를 줄인 김주형은 13번 홀(파4)에서 약 8m 정도 버디 퍼트를 넣었고, 17, 18번 홀은 연속 버디로 마무리해 남은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드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모두 준우승하는 등 최근 상승세다.

패트릭 피시번과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가 나란히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9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에릭 콜(미국)과 함께 9언더파로 1타 차 공동 3위다.

히라타는 외조부와 외조모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일본으로 이주했다.

3명이 일몰 때문에 2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주형을 제외한 다른 한국 선수들은 3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안병훈과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는 나란히 2언더파 138타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3언더파까지 컷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훈은 5오버파 145타로 공동 134위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더 센트리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4언더파 136타를 치고 공동 42위를 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447 K리그1 대구 미드필더 요시노,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축구 05:23 9
56446 2026 AG 향해…이민성호 U-22, 호주 상대 첫 단추 잘 끼울까(종합) 축구 05:22 8
56445 K리그2 서울E, U-20 월드컵 4강 주역 배서준 영입 축구 05:22 9
56444 오클라호마시티 vs 인디애나…첫 우승 걸린 NBA 챔프전 6일 개막 농구&배구 05:22 9
56443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05:22 10
56442 추신수 전 동료 벨트레·해멀스, SSG 퓨처스팀 찾아 훈련·강의 야구 05:22 10
56441 MLB 콜로라도, 마이애미에 2연승…22연속 루징시리즈 탈출 야구 05:22 9
56440 [프로야구 부산전적] 키움 9-6 롯데 야구 05:22 9
56439 프로야구 한화, kt에 역전승…선두 LG에 0.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05:22 9
56438 [게시판] 이스타항공, 5일 잠실 두산-기아 홈경기서 '이스타 데이' 야구 05:22 9
56437 '계륵' 전락한 산초, 첼시 완전영입 포기에 맨유로 복귀 축구 05:22 9
56436 공수 부진에 울었던 KIA 최원준, 모자에 새긴 세 글자 '즐겁게' 야구 05:22 8
56435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 2022년 박진만·강인권처럼 실기 테스트 야구 05:21 8
56434 몸값 뛴 우즈 아들, 특급 아마추어 골프대회서 초청장 골프 05:21 8
56433 현직 치과의사가 US오픈 골프대회 출전…예선 합격 골프 05:2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