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풀백' 김진수 영입

K리그1 서울,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풀백' 김진수 영입

주소모두 0 129 2024.12.31 05:20
이영호기자
FC서울로 이적한 왼쪽 풀백 김진수
FC서울로 이적한 왼쪽 풀백 김진수

[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왼쪽 풀백 출신 '베테랑 수비수' 김진수(32)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구단은 "2024시즌 K리그 최초로 50만 관중 신기록을 달성,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서울이 2025시즌 더 큰 도약을 위한 첫 신호탄으로 국가대표 왼쪽 풀백 자원인 김진수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2024시즌 우측 측면 자원인 최준의 가세로 팀의 안정감이 더해졌던 것처럼, 김진수 영입으로 좌·우 균형이 고르게 안정돼 더욱 강력해진 전력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김진수는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데뷔했고, 2014∼2016년 독일 호펜하임에서 뛰며 유럽 무대도 경험했다.

2017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처음 도전한 김진수는 2020년 8월 알나스르(사우디)로 이적한 뒤 이듬해 7월 임대로 전북에 돌아왔고, 지난해 7월엔 완전 이적 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왔다.

K리그 무대에서는 전북에서만 뛰었던 김진수는 이번에 서울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처음으로 전북이 아닌 K리그 팀에서 뛰게 됐다.

밝은 표정의 김진수
밝은 표정의 김진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왼발 크로스 능력과 장거리 스로인에 능한 김진수는 K리그 통산 160경기에 나서 9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김진수는 74경기(2골)를 뛰었다.

김진수는 "서울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507 류진욱 프로야구 NC, 5월 구단 MVP에 류진욱·천재환 야구 05:23 0
56506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5:23 0
56505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5:22 0
56504 역전승에 기뻐하는 인디애나 선수들 NBA 인디애나, OKC에 챔프전 기선제압…0.3초 전 대역전승 농구&배구 05:22 0
56503 브라질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사령탑 데뷔전서 에콰도르와 0-0 무 축구 05:22 0
56502 김비오의 드라이버 스윙. 김비오, KPGA 부산오픈 이틀 내리 단독 선두…2R 합계 6언더파(종합) 골프 05:22 0
56501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3-2 한화 야구 05:22 0
56500 매킬로이, 구형 고집하다 드디어 신제품 드라이버 사용 골프 05:22 1
56499 한화 손혁 단장(왼쪽)과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 프로야구 한화, 한국레노버와 후원 협약 야구 05:22 0
56498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2-1 LG 야구 05:22 0
56497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서 가드 자원 두각 농구&배구 05:22 1
56496 밝게 웃는 아히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한국 찾은 아히 "진천선수촌 시설, 놀라워" 농구&배구 05:22 0
56495 이예원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이예원,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R 공동 선두(종합) 골프 05:21 0
56494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4기생 모집 안내.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4기생 모집 골프 05:21 0
56493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하는 라미레스 배구 대표팀 감독 배구대표팀, AVC컵 앞두고 먹구름…황택의·임성진·나경복 부상 농구&배구 05:21 0